일본 애니를본후 췌장검사를 하고싶은데요
췌장은 침묵의 장기이고 암에걸리면 사망률이 굉장히 높다는데 췌장검사는 어떻게하나요? 대장내시경으로 검사가되나요?
췌장암은 왜 치료가 어려운가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췌장암은 왜 치료가 어려운가요?" 아마도 기술적인 어려움을 말씀하시는 것보다
"췌장은 암에걸리면 사망률이 굉장히 높다는데" 이부분이 궁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췌장의 경우 복강내 깊은 부위에 장기가 위치해 있어서 검사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환자분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복부초음파로는 췌장을 관찰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는 해부학적인
위치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그래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을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CT 혹은 그 이상의 검사를 해야 합니다.
단지 CT의 경우는 방사선피폭의 우려때문에 복부초음파처럼 선뜻 매년하기가 어렵습니다.
CT이상의 검사로는 췌장MRI, 내시경초음파(EUS, Endoscopic Ultrasonography)이 역시 복부초음파처럼
매년 선별검사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하여 진단하기 위하여 촘촘한 그물망을 마련하기가 어려워서 많은 경우 췌장암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이 되고 그래서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대장 부위를 검사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하여 췌장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없습니다. 췌장과 관련하여서는 혈액 검사에서 췌장과 관련된 수치들을 확인하고 복부 초음파나 CT, MRI 등의 정밀한 영상 검사를 통하여 췌장 부위를 확인하여 평가를 하는 등의 방법들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췌장은 침묵의 장기로 불리며,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진단이 어렵습니다. 췌장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이 아닌 다른 방법을 사용합니다. 주로 복부 초음파, CT 스캔, MRI, 또는 내시경 초음파를 통해 췌장을 확인하게 됩니다. 각 방법은 장단점이 있으니 병원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가장 적합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의 치료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초기 발견이 어렵고, 조기에 발견되더라도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 췌장은 주요 혈관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수술로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췌장암은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이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편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췌장암의 치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