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거의 생일을 혼자서 보냈는데 이 쓸쓸함은 어떻게 지워야 하나요?
16살 학생입니다.제 생일을 가족,엄청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들에게도 제가 말해주지않는 이상은 아무도 제생일을 모르고 제 생일 전날이나 당일이나 아무도 생일 축하를 안해줍니다.
제가 생일지나고 말하면 반응이 '아 어제였어?' '몰랐었어'등등 이런말만 항상 듣고 전 그래도 그애들을 생일선물 챙기고 손편지를 써가며 챙겨주며 그래도 기억은 해주고 내 생일때 축하하겠지 라며 중1때부터 중2 2학기까진 믿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제 생일 5월에도 12시 자정에도 아무도 생일축하한다 라는 알람은 안오고 그래도 이거는 이해는 됩니다.피곤해서 못하겠구나 라며 내일 등교하면 하겠지 라며 다음날 등교해도 아무도 생일축하한다 라는 한마디도 없고 하루가 지나가거나 2학년때 쌤께서 롤링페이퍼같은거 할때 제친구는 겨우 생일축하한다며 써주는게 끝이였습니다.가족들고 그렇고 엄빠는 둘다 맞벌이고 바빠서 축하한다는 말은 안해줍니다. 이런일때문인지 어느순간부터 제가 상상하며 제가 만든 캐릭터들이 제 5월××일때 생일을 축하해줍니다.생일축하한다고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지만 중2 초반때쯤부터 현재까지 그런것같아요.친구,가족이 있어도 아직도 쓸쓸함이 남아있고 제 생일때도 언제나 혼자 보내다보니 이젠 눈물도 아무것도 남아있지않는 기분입니다.가끔 생일인 다른 애들은 다 생일축하받는데 왜 나만 못받는지 왜 아무도 모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슬프지도 눈물이 나지도 아무것도 안느껴지는 고요한 밤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