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네, 헤르페스 2형(HSV-2)은 일단 감염되면 신경절에 잠복한 채 평생 보균 상태로 남을 수 있는 바이러스입니다.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가벼워서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이후 스트레스, 피로, 감기, 면역력 저하 등의 요인으로 인해 수주 또는 수개월 후에 증상이 발현될 수 있어요
따라서 지금 나타난 증상이 실제 감염된 시점보다 훨씬 나중에 나타난 것일 수 있습니다
HSV-2는 증상이 없더라도 무증상 바이러스 배출이 가능하여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고, 본인도 재발을 주기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요. 재발 시에는 수포, 통증, 가려움 등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초감염보다 경미하지만 반복될 수 있죠
따라서 헤르페스를 관리하려면 면역력 유지가 중요하며, 재발이 잦을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예: 아시클로버)를 꾸준히 복용해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하고 전염 가능성도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