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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8.30

일본에서 방류한다는 오염수가 인체에 무해할까요?

일본에서 며칠전부터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요.

일각에선 별다른 문제가 없을거라고 주장을 하고 있잖아요.

실제로 바다의 자정작용으로 안전하게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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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Panda
    Panda23.08.30

    안녕하세요. 장준원 과학전문가입니다.

    아직까지 결과치가 나오려면 데이터가 쌓여야겠지만 오염수를 방류할 수 있는 조건에 충족이 되었기 때문에 바다로 방류하고 있는건데요.

    현재까지 오염수를 처리하는 방법이 오염수를 담은 통을 그대로 두거나 땅에 묻는거 이외에 제일 좋은 방법이 바다의 방류입니다.

    조건에 부합하는 오염수를 방류했기에 괜찮을 것으로 보이나 지속적으로 올리는 방사능 수치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본에서 발표한 오염수 처리 계획대로 된다면 인체에 무해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 정도로 안전하다면 왜 자신들이 말하는 처리수를 태평양으로 흘려 보내는거죠? 주변 국가들이 반대를 할 정도로 국제 정서에 맞지 않다면 자신들 국토 내에서 소비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일본이 계속 얘기하는 정화장치 알프스(ALPS)부터가 믿기 어렵습니다. 원전폭발이 발생한 후 이미 8차례 고장이 있었고, 2021년 9월에는 필터에 10여개의 구멍이 발견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는 발전소 건축구조물의 불순물, 지하수를 통해 유입되는 각종 불순물들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알프스 필터의 정화능력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그런 장치로 아무리 수차례 정화를 한들 과연 핵종의 농도를 얼마나 떨어뜨릴 수 있을까요? 일본은 만족할 때까지 반복하여 수치를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방류한다고 했는데 그 수치 확인은 누가 할까요?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확인 하나요? 그리고 바닷물로 희석 한 후에 수치를 측정한다는데 오염물질이 제대로 걸러졌다는 것을 더 확인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미 원전 폭발 사고 때 엄천난 양의 방사능 오염물질이 태평양으로 흘러들어갔습니다. 그 물로 희석하는건데 그것 또한 오염된 물로 오염된 물을 희석하는 것인데 그 물 안에 순수 방사능 오염물의 양만 늘어나는 꼴이 되겠죠.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냉각수는 물 외에 다른 성분이 없는 정제수 또는 증류수 같은 순수한 물을 사용합니다. 거기에 삼중수소가 포함되어 배출되기는 하나 핵연료와 직접 닿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핵종들이 포함될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후쿠시마 오염수는 핵연료와도 직접 닿았고 핵연료가 녹아 콘크리트 구조물 등에 뒤섞여 만들어진 데브리가 강한 방사선을 방출하고 있는 곳에 물입니다. 과학자들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수많은 핵종들이 섞여 있는 물입니다. 알프스 필터가 걸러줄 수 있다는 핵종 외에 것들도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중에는 반감기가 1500만년이 넘는 핵종이나 20만년이 넘는 핵종도 있습니다. 반감기는 쉽게 말해 방사선 물질이 반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자정작용이 아니라 방사선 물질의 특성입니다. 그나마 삼중수소의 반감기가 12년 정도이며, 세슘과 스트론튬이 30년 정도로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거론한 오랜 세월이 걸리는 것들은 어쩌죠? 후손들까지 계속 피해를 봐야겠네요. 그런 것을 30년 이상 걸려 방류한다는데 오염물질 양이 점차 늘어날 뿐입니다. 방사선 물질은 자정작용으로도 제거되는 것이 아닙니다. 히로시마 원자폭탄에는 우라늄 64kg이 들어갔는데 그 당시 피폭 피해도 컸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쿠시마에 핵연료는 1호기에만 280톤 가량이었다고 합니다. 다 합쳐서 약 900톤이었다고 하는데 그 정도라면 얼마나 피폭 피해가 발생할지 상상도 안됩니다. 특히 데브리(녹아내린 핵연료와 구조물이 뒤섞인 물질)의 제거는 현재로써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곳에는 계속 지하수, 빗물, 눈물 등이 유입되고 있고 다시 오염수가 모이면 방출하겠죠. 믿기 어려운 정화계획을 통해 생겨난 처리수를 또 방류하겠죠. 결국 방사선 물질은 전세계에 누적될 것입니다. 현재 일본이 하고 있는 방법은 가장 저렴한 처리 방법일 뿐 안전한 방법은 아닙니다. 물은 다양한 형태로 순환됩니다. 지하수로, 구름이 되어 비로, 수증기 형태로 대기 중에 퍼질 것입니다. 해양 오염 뿐 아니라 대기와 토지도 오염될 수 있으면 인간이 먹이사슬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기에 나중에는 방사선 물질이 가장 많이 누적되는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바다의 자정작용은 바다의 생태계가 스스로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바다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데, 이 생물들은 오염물질을 먹거나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바다에는 햇빛, 바람, 해류 등의 자연적인 요인들이 오염물질을 희석하거나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바다의 자정작용으로 오염물질이 완전히 제거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의 오염물질은 분해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바다의 자정작용으로 완전히 제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사성 물질은 생물체에 축적될 수 있으며, 인체에 해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는 주변 해역의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인체 건강에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일본에서 방류할 예정인 오염수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물을 말하는 것으로, 주로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과 우라늄을 포함한 오염된 물을 의미합니다. 이에 대한 인체 건강에 대한 영향은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현재까지 일본 정부와 국제 핵안전기구 (IAEA) 등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오염수를 처리하고 방류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걱정과 논란이 존재하며,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1. 물의 처리: 오염수 처리는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방사성 물질을 안전하게 제거하고 물을 정화하는 과정에서 최선의 기술을 사용하여 물질의 농도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2. 방사능 농도: 오염수에 함유된 방사성 물질의 농도는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결정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높은 농도의 방사성 물질은 인체에 유해할 수 있습니다.

    3. 포획 기술: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포획 기술의 효율과 안전성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기술이 완벽하지 않을 경우 물에 여전히 방사성 물질이 남을 수 있습니다.

    4. 방류 및 희석: 방사성 오염수를 방류할 때 영향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방류 및 희석 방법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조심스럽게 처리되어야 합니다.

    정부와 국제 기구들은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오염수 처리 계획을 수립하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 및 인체 건강에 대한 영향은 복잡하며 오랜 기간 동안의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논의와 연구는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핵발전소 오염수의 방류 문제는 여러 의견과 우려가 있는 복잡한 문제입니다. 관련된 정보와 연구결과를 주시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국제적인 핵안전기구 및 관련 기관들의 평가와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상황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