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견 진돗개 예방접종 순서 좀 봐 주세요
2살인데요 1년에 매년 맞아야되는 예방접종 순서가 어떻게 되나요? 예) 종합백식. 코로나장염 함께 맞아야할지 모르겠어요
현재는 전염성기관지염 과 코로나장염.
종합백식 과 인플루엔자. 이렇게 2개씩 맞는데
2개씩 맞는다면 어떤거끼리 맞는게 좋은건가요?
광견병은 따로 맞고 있어요 뭔가 순서가 이상해서 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순서는 무관합니다. 다만, 하루 최대 세 가지 종류 이하의 접종을 맞추는 것이 권장되며, 충분한 면역 유도를 위해, 어떤 접종일이든(특히 동일 종류의 부스터샷이라면.) 그 뒤 접종일은
보름 정도 간격을 두고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어린 자견일 경우엔 종합예방접종을 먼저 맞추는데, 이는 종합예방접종에서 예방하는 질환이 개홍역, 파보장염 등 유년기에 치사율이 매우높은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 동물병원에서는 유년기 강아지에게 종합예방접종을 부스터샷 개념으로 최소 2회에서 많게는 5회 부스터샷 접종을 하지요.
대개 그 사이에 부가접종, 즉 치사율은 낮지만 한 이환될 경우 만성화가 되거나 후유증이 지속될 확률이 높은 백신을 접종합니다. 코로나 장염, 켄넬코프, 인플루엔자가 이들입니다.
광견병의 경우는 동물병원 마다 프로토콜 차이는 있지만, 대개 약독화백신을 쓰는 만큼, 알레르기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 가장 마지막에 접종하는 편입니다. 이는 너무 어릴 때 알레르기가 발생할 경우, 경미한 알레르기라도 호흡곤란 등 돌발상황이 자주 오기 때문이지요. 다만, 성견의 경우는 아주 특이체질이 아니고선 대개 안면부종이나 구토 정도의 짧은 부작용이 대다수기 때문에, 크게 접종 순서와 관계없이 접종합니다.
다만, 어릴때부터 계속 다니던 동물병원이라면 대개 접종 예정일자가 어릴때 마지막으로 접종한 날짜로부터 1년뒤로 동기화가 되어 안내가 되는 경우가 많아, 어릴때 맞았던 순서대로 부스터샷을 맞는 경우가 꽤 많지만, 엄밀하게 순서를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거주지역의 특징, 환자의 생활 환경,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니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접종하시는것을 권고합니다. 동물은 자동차와 같은 공산품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