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진짜 홧병날 것 같습니다. 글이 좀 깁니다.
남자친구는 지방사람이고 저는 수도권사람입니다.
근데 남친은 사업자라 지방보다 수도권으로 어차피 사업확장할 겸 저희집 근처로 방 구하고 월세를 잡았습니다.
근데 처음에 저랑 잘돼기 위해 오는거라면서
제 명의로 하고 보증금 500/500 씩 나눠서 저랑 내자고 했습니다. 나중에 제가 그집에 들어가서 살 조건으로요. 결혼전제로 만나자 하면서요
그리고 남친이 혼자 그집에서 살고 저는 본가에서 살면서 만나고 있었는데
남친이 일하러 갈때마다 저에게 데이트도 같이 하자는 핑계로 저를 데리고 다니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고 있고
남친은 1인 사업자라 그런지 성격이 감정기복이 심하고 자주 스트레스를 저에게 표출하고
저에게 감정적으로 많이 의존하듯 보였습니다.
예를들어 수시로 전화하며 제가 직장에 있어도
저랑 대화하다가 기분이 나쁘면 제 입장을 배려하지 않고 본인 기분이 풀릴때까지 소리지르며 할말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본인전화를 바빠서 끊는다던가 하면 불쾌해하고 주도권이 뺏기는 것에 상당히 예민해보였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싸운 계기는 본인 친구를 데리고 수도권으로 놀러온다고 하고, 제가 직장동료를 데려와서 짝맞춰 놀기로 했는데
만나기 전전날 남친이 지방으로 내려가 친구들이랑
술을 진탕 마시고 인사불성이 된 겁니다.
그렇게 컨디션 조절을 못하고 다음날 피곤에 쩌든상태로 제가 오후에 연락했는데 휴대폰이 꺼져있고
4시간뒤, 오후 5시쯤 연락이 되어
저는 야간근무라 회사에 갔고 그때 남친과 통화했습니다.
그래서 약속시간과 장소를 정하는데 제가 횟집을 찾아서 보낸 링크가 있었는데,
제가 예약을 해야된다고 남친에게 좀 봐보라고 하자
툴툴대면서 귀찮다고 제가 보낸 링크를 삭제하는 겁니다. 그리고 예약할 필요없다며 내일 정하자는
겁니다.
이때부터 저는 살짝 열이받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남친친구 온다고 남친집에가서 청소까지 힘들게 싹 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약속시간을 정하는데 본인이 원래 오늘 저녁에 가려고 했는데 친구가 피곤하다고 해서
내일 아침에 간다면서 오후 세시에 도착 할 것 같다고 저보고 세시까지 자기네 집으로 와달라는겁니다.
저는 야간근무 하는 날 다음날이라서 “세시? 아니 그냉 세시반은 안돼?” 라고 하자
남친이 “ 뭐어쩌라는거예요. 의사표현을 똑바로 해요.” 이러는 겁니다. 저는 제가 픽업하러 가는데
저 태도가 너무 기분이 나빴고
이때부터 싸움의 발단이 되어 제가 말을 왜
그런식으로 하냐고 했더니 그동안에 제가 의사표현을 제대로 안하고 나중에 제가 스트레스가 쌓여서 싸웠던 지난 일들을 꺼내며
너가 그렇게 해서 자기는 의견내기가 꺼려졌고
저번에 내가 친구랑 조개구이 먹으러 갈거라고 얘기했는데 왜 횟집얘기를 꺼내냐며 자기가 말한걸 까먹는 너가 잘못한거 아니나며 저한테 뭐라고
하는 겁니다.
저는 이해가 안돼는게 저에게 분명 조개구이집 링크릉 보내지 않았고
그럼 제가 장소얘기했을때 링크를 보내면 되는것인데 약속은 정해놓고 더이상 얘기하기 귀찮다면서 짜증을 내고 자기 지금 피곤한 시간대라면서
(심지어 제가 일하고 있는데) 아침에 얘기하자는 식으로 말하는 겁니다.
저는 제 지인까지 보는 상황인데 너무 예의가 없어보였고 화가나서 이해가 안간다고 따지고
이럴바에 친구약속은 취소하자고 하니까,
남친이 ”이런식으로 계속 따지듯이 감정적으로 취소하면 이별이고
너네 부모님한테까지 이별했다고 연락할거다.“
라고 말하는데 저는 너무 화가났고
제가 그순간 화장실에 가고싶어 다시 전화걸겠다고 하자 참고 얘기하던가,
본인 자야한다고 끊자는 겁니다.;;;
그리고 어찌하다 다시 얘기했는데
제가 너 친구링 내 지인앞에서 우리 일들에 대해서 얘기하고 나는 니가 잘못한게 맞는지 평가받고
싶다고 하자,
어차피 내친구들은 저를 다 반대한다면서 얘기하길래
저도 우리 가족 모두 너를 안좋아한다고 하니,
그럼 여태 자기를 좋게본다고 거짓말을 했냐면서
본인은 상견례까지 추진했는데
자기와 자기 어머니를 우롱했다면서
저를 비난하는겁니다. 그러면서 그럼 결혼을 미루자 하길래 저는 이친구의
그동안의 이기적인 면모들을
많이 봐와서
(또 협박하듯 결혼
미루자길래)
그냥 저는 연애자체를 너랑 고려해봐야될 거
같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순간에 새벽 1시였고
제가 일하러 나가야해서
끊자고 하자 남친이
“너 헤어져 너랑안만나 ”라고 밀하고 있는데
제가 통화를 끊자 저를 차단하고
자기한테 이제 연락하지 말라고 하는겁니디.
저는 정말 할말이 많지만
남친이 저를 차단한 이유가 감정적이고 감정이 태도가 되어 더이상 너같은 여자 못만난다.
라고 하는데 제가 감정적인건가요?
제가 날카롭게 남친이 하는 말에 대에서 다 반박하고 지적한 부분은 있지만
남친처럼 너 이러면 이별이야 니네부모님한테 연락할거다. 너따위 혐오스러워. 이러면서
소리지르지는 않았습니다.
심리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객관적인 의견 주시면
좋겠습니다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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