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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히게진실된반달곰
기막히게진실된반달곰

항체 검시는 정상인데 갑상선 항진증 약을 먹어야 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4
기저질환
건선
복용중인 약
메티졸정. 메타트렉세이트. 폴산. 마이칼큐. 데파스정

최근 너무 피로해서 종합병원 내분비 내과에 가서 갑상선 피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를 보니 수치에 항진증이 의심되어 항체 검사와 목초음파를 했는데 결과는 일주일 후에 보러 오라고 했습니다. 일주일을 기다리기 어려워 다음날에 피검사와 항체검사 결과지를 들고 갑상선 전문 외과로 갔는데 항진증 약 메티졸정을 한알 반씩 먹으라고 처방해 주셨어요. 약을 먹다가 종합병원 내분비내과 진료일이 되어서 가니 초음파에 작은 4mm혹이 있지만 이상 없고 항체 검사도 정상이라 항진증 약은 따로 먹지 말자고 했습니다. 한달 후에 재검사를 하자는데 갑상선 전문 병원에서는 약을 먹어야 된다고 해서 혼란해요

항진증 수치로 나오는데 항체가 정상이면 약을 먹어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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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갑상선 항진증은 신체 내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될 때 발생하는 상태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항진증의 진단은 일반적으로 혈액 내의 갑상선 호르몬 수치와 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치를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항체 검사는 일반적으로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 예를 들어 그레이브스병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항체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고 하더라도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경우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항체가 반드시 모든 갑상선 항진증의 원인을 설명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처음 내원하셨던 병원에서 메티졸정을 처방한 이유는 갑상선 호르몬 수치 자체가 항진증을 시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에 비해 종합병원의 내분비내과에서는 갑상선 초음파와 항체 검사 결과를 더 고려하여 약물 복용을 권장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두 병원의 권고가 다른 이유는 두 병원이 가진 임상적 판단과 기준의 차이에 있을 수 있습니다. 약을 복용할지 말지 결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질문자분이 느끼고 있는 증상과 혈액 검사 결과, 그리고 이후 호르몬 수치의 변화입니다. 약을 복용할지에 대한 최종 결정은 이러한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내려져야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와 질문자분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줄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하면서 담당 의사와 함께 적절한 치료 방향을 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소 혼란스러우실 수 있지만, 건강 상태에 대해 지속해서 잘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전문의를 지속적으로 상담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써볼수도 있고 그냥 지켜볼수도 있는 수준인것 같습니다.

    해당병원에 의견 모두 맞을것으로 보이고 추적관찰 잘 하기 바랍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