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에서 유태권을 형사들이 바로 체포하지 않고 뒤따라가는 장면은 실제라기보다 연출 성격이 강합니다.
현실에서는 설렁탕집처럼 위치가 특정된 상황이라면 도주 위험 때문에 즉시 체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겠지만
일제강점기 당시 경찰은 배후 조직이나 이동 경로를 파악하려고 미행을 선택하는 경우도 일부 있었던 건 맞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지만, 극에서는 긴장감과 인물의 비중을 살리기 위해 ‘쫓고 쫓기는 구도’를 강조한 연출로 보는 게 가장 타당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