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사회에서 '동성애자'라는 성적 정체성 개념은 없었습니다. 스파르타는 소년들이 어릴때부터 공동생활과 군사 훈련을 했는데, 성인 남성들도 함께했습니다. 이런 남성 중심 사회에서 나이 많은 남성과 젊은 남성 사이에 정서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형성되기도 했으며, 이는 성적인 관계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일본 중세 사무라이 사회에서 '난쇼쿠', 또는 '슈도'라는 남성간 관계가 존재했습니다. 이는 나이 많은 무사가 젊은 무사를 교육하고 보호하고 보호하는 사제 관계와 연결됩니다. 사무라이들은 가문을 잇기 위해 여성과 결혼하면서도 남성과 관계를 맺을 수 있었으므로, 당시에는 오늘날의 성적 지향처럼 서로 배타적인 개념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즉, 스파르타와 사무라이 사례에는 후대의 과장이나 문학적 해석도 섞여 있습니다. “동성애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장려했다”기보다는 특정한 계층과 상황에서 남성 간 관계가 비교적 공개적으로 인정되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