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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보써니
깐깐보써니

아홉수라고 하는데 언제까지 해당될까요?

1973년 6월 12일 생입니다 .. 작년에 삼재가 끝났나!!?

했는데 약봉투에 아직 49이라고 나오네요.. 철학에서 아홉수란 음력으로 보나요 . 양력으로 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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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재는 토속신앙적으로 자리잡은 것이라 그 유래를 찾기는 힘이 든다고 합니다.

      삼재란 인간이 9년 주기로 맞이하는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시기를 일컫는 단어입니다. 9년이 지나가는 시점부터 3년간 별의별 재난을 겪게 된다고 하며 이를 삼재팔난이라고 별도로 부릅니다. 삼재에 해당하는 각각의 해를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라고 칭합니다. 즉 삼재 1년차는 들삼재, 삼재 2년차는 눌삼재, 삼재 3년차는 날삼재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사주 쪽에서는 삼합의 생지를 충하는 년에 삼재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아홉수의 유래를 찾기는 연관성이 미약하며, 오히려,무언가를 이루기 직전에, 불의의 사건으로 일을 그르침을 두려워 하는 데서 연유된 "조심과 긴장"의 숫자라고 봐야 한다고 합니다.

      삼재는 사주 역술에서 계산하는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https://namu.wiki/w/%EC%82%BC%EC%9E%AC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홉수라고 할때 이것은 어떤 기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다는 인간의 대운이 10년 주기로 바뀐다고 보고 9라는 숫자는 그 대운이 바뀌는 해입니다. 이때는 뭔가 변화가 있을 해이기 때문에 조심하라고 하는 표혀이라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인간의 길흉이 숫자에 있다면 이또한 얼마나 우스운 일입니까?

      부처님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고 했고, 성경은 인간은 하느님의 모양과 형상으로 창조되었다고 말합니다.

      그 만큼 이세상의 어떤 존재보다 귀한 존재란 말이지요. 그런 존재가 숫자에 얽메어 산다면 안타까운 일이죠.

      나의 운명은 내가 개척해 나간다는 정신으로, 마음을 새롭게 한다면 삼재이건, 아홉수건 나에게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