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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안에 있는 몽촌 토성의 용도는 무엇이었나요?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의 올림픽 공원 안에는 백제 시대의 성터인 몽촌 토성이 있습니다. 이 몽촌 토성에서는 많은 유물이 현재도 출토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백제 시대에 몽촌 토성의 용도는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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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몽촌 토성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하고 올림픽공원으로 정비 복원되어 있습니다.

    백제 한성시대의 토성으로 주요한 방어 및 행정 기능을 수행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토성 내부에는 군사 시설과 같은 건물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성벽과 성문을 통해 한성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었습니다. 몽촌 토성은 평지에 위치한 풍납토성에 비해 방어력이 훨씬 뛰어난 성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쟁 등에 대배하기 위한 방위성으로서의 역할이 컸습니다.

    또한 몽촌 토성은 도성을 관리하는 행정적 기능을 수행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에서 관청 건물과 주거 시설 등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몽촌토성에서 출토된 금동제 과대금구와 중국제 도자기 등의 유물들은 당시 왕 내지는 고위 귀족들 외에는 점유할 수 없는 위신재적 성격이 강한 것들로서 풍납토성과 더불어 몽촌토성에도 왕이나 왕에 버금가는 신분의 사람이 거주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풍납토성은 평소 왕이 거주하던 거성의 정궁으로, 몽촌토성은 비상시를 염두에 둔 방어성으로서 정궁에 대한 별궁으로 기능을 하였을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