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의 촌수나 호칭이 어떻게 되나요?

저의 친가 쪽 사촌들이 대부분 결혼을 해서 자녀가 있는데 저의 친사촌 언니의 자녀하고 고종사촌 언니의 자녀하고는 호칭이나 촌수 상 어떻게 되나요? 제가 사촌조카들이 많은 편이라서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촌수를 계산할 때는 나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기도 하고 편리하기도 하죠.

    친사촌 언니는 작성자 아버님의 형제 즉, 큰아버지나 작은아버지의 딸이고, 고종사촌 언니는 아버지의 누이 즉, 고모의 딸입니다.

    따라서 친사촌 언니와 고종사촌 언니의 관계도 사촌간이 되는데요. 다만 여기서 친사촌 언니 기준에서는 고종사촌이지만 고종사촌 언니 기준에서는 친사촌 언니가 외삼촌의 딸이기에 외사촌이 됩니다.

    오래전에는 사촌들간의 왕래가 자주 있었는데 핵가족화가 되는 추세이다보니 사촌들 얼굴을 보기가 쉽지않아 아쉬움이 없지않은 거 같습니다.

    내일은 사촌들에게 안부 전화라도 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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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촌수는 나와 상대를 잇는 가장 짧은 혈연 경로의 칸 수를 세면 답이 나옵니다. 나에서 부모까지 1촌, 부모의 형제자매까지 3촌, 그 자녀인 사촌이 4촌이 되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친사촌 언니는 나와 4촌이고, 그 언니의 자녀는 거기서 한 칸 더 내려가니 5촌이 됩니다. 고종사촌 언니의 자녀도 계산 경로만 아버지 쪽 고모를 거치는 것뿐이라 똑같이 5촌입니다. 즉 두 경우 다 오촌 조카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호칭은 촌수와 별개로 훨씬 느슨하게 씁니다. 실제 자리에서는 그 아이들을 그냥 조카라고 부르는 게 가장 자연스럽고, 문서에 정확히 적어야 할 때만 오촌 조카나 종질, 종질녀 같은 표현을 씁니다.

    반대로 그 아이들이 나를 부를 때는 지역과 집안 관습에 따라 갈립니다. 전통적으로는 아주머니, 아저씨 계열로 부르고, 요즘 집들은 아이가 편하게 부르라고 그냥 이모나 고모, 삼촌으로 정리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어느 쪽이든 틀린 게 아니라 그 집에서 쓰기로 한 쪽이 정답입니다.

    명절에 아이들이 헷갈리지 않게 하고 싶으시면, 어른들끼리 미리 우리 집은 아이들이 이모라고 부르기로 하자 정도만 합의해 두시면 편합니다. 촌수는 숫자로 정확히 알고 계시고, 부르는 말은 아이들이 기억하기 쉬운 쪽으로 골라 주시는 게 제일 현실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