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혈관이 예전보다 쉽게 터지는것의 원인?
아빠가 체한것 같다고 손을 따달라고해서 피를 내고 더 나오게 하려고 엄지에 피를 모으는 거 있죠 손바닥에서 손가락 끝으로 모아가는거요
십수년전에 따드릴때는 없었던 현상인데 이번에 해드리고 보니 엄지에 실핏줄 터지고 피멍처럼 보이는 게 나타나더라고요
그 입에 컵 물고 한동안 있으면 입술 주변이 빨간색으로 되는 것 처럼
별로 힘을 들인 것도 아닌데 예전과는 달리 실핏줄이 잘 터질수가 있나요?? 걱정이 되네요...
현재 당뇨약과 스턴트 시술 후에 드시는 약만 복용중에 있습니다 건강보조제는 위에 좋은 보충제, 식이유황 정도가 있어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우선 아버님이 체하신걸 호전시키기 위해 손을 따주신 작성자분의 따뜻한 마음은 잘 알겠지만 전혀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요법임을 설명드립니다. 체한건 소화불량을 이야기 하는거고 손을 따는 행동과 소화기는 전혀 연관이 없습니다. 느끼기에 조금 좋아지는 손의 아픔으로 인해서 체함의 불편함을 잠시 잊게 되는 원리입니다.
우리가 약손이라고 부르는 배아플때 따뜻한 감각으로 아픈 감각을 덮어버리는 원리와 같습니다.
실핏줄이 터졌다는 표현도 사실 옳은 표현은 아닙니다. 아마도 멍이 살짝 드신것 같은데 내부에 출혈이 있으셨던 것 같고 스텐트 시술을 하셨기 때문에 항혈소판 제제 약을 먹고 있으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혈소판 기능이 줄어들면 출혈이 조금 더 잘 발생할 수 있어서 멍이 자 들 수 있습니다.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당뇨병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으면 모세혈관이 미세하게 손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당관리에 더 신경쓰기 바랍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당뇨와 스텐트 시술을 하셨다면 현재 아스피린과 플라빅스 같은 항혈전제를 복용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경우, 주사를 맞거나 찔림을 당하는 경우 쉽게 출혈이 발생하고 멍이 잘 드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함부로 침으로 따드리는 것은 좋은 행동은 아니며 딴 부위에서 감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주 따 드리는 것은 임시 방편이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좋은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당뇨병이 있을 경우 혈관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스텐트 시술을 받으셨다면 항혈소판제제를 복용중일 가능성이 높아 출혈이 쉽게 되며 지혈 시간이 길어집니다. 위생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침습적 시술을 할 경우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는 2차 세균 감염 등의 가능성이 매우 높고 현재 혈액응고기능이 떨어지므로 위험할 수 있으므로 시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텐트 시술이후에 혈액응고저하제 복용중이시라면 실핏즐터쟜을때 일반인보다 멍이오래갈수있습니다.
일반인들도 일상적으로 출혈이발생할수있지만 보통은 큰문제없어보이지만 아스피린등을 복용할경우는 지혈이 잘되지않아멍도 오래갈수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마도 약물의 효과 때문에 그럴 것이라 예상됩니다. 스텐트 시술을 하고 난 이후에는 항혈소판제를 복용해야 됩니다. 그래야 다시 심장 혈관이 막히지 않지요.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게 되면 혈관이 잘 터지고 멍도 잘 들게 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노화로 인해서 혈관벽의 탄력성이 감소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아버지께서 스텐트 시술을 받으신 상태라면 항혈전제와 같은 피를 묽게하는 약물을 복용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한 상태에서 인위적으로 혈관에 손상을 주면 지혈이 잘 되지 않아 주변으로 피가 세고 멍이 쉽게 들 수 있습니다. 손을 따는 행위는 의학적으로 효과가 없는 단순 민간요법으로 지양하시길 권고드리며 체한 것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약물을 통해 조절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