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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한황새230
요즘 강한 2번타자가 대세인데, 왜 2번타자인가요?
야구에서 최근에 강한 2번타자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들립니다. 궁금한 점이 있는데 왜 2번타자인지, 이전에는 4번타자가 중요했는데 그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원래 전에는 2번타자는 번트와 같은 작전을 잘하는 타자를 사용했습니다. 그 이유는 1번타자가 출루해서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근데 현대 야구에서는 1번, 2번이 가장 타석이 많기에 OPS가 높고 잘치는 타자를 앞에 배치를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2번타자가 작전 수행 능력이 좋은 타자에서 잘치는 타자로 바뀐 것이죠
2번 타자가 중요 한 이유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 입니다. 1번 타자가 안타나 볼넷으로 진루를 하면 2번 타자가 안타를 쳐서 주자를 2,3루에 진루를 시켜서 3번이나 4번 타자가 타점을 낼수 있게 도와 주는 형태로 가는 길목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현대 야구에서는 2번 타자가 점점 더 중요 해 지는 것 같습니다.
얘전의 2번타자는 타격이 강한 선수보다는 작전 수행 능력을 중요시했죠.
지금도 동양야구에서는 이런 경향이 강합니다.
물론 팀에 따라서 메이저리그식으로 변화하려는 움직임이 있기도 하구요.
거기다가 우리나라의 얇은 선수층은 2번에 강한타자를 쓰면 하위타선에서 또 구멍이 나는 경우가 많죠.
메이저리그에서는 강한 2번을 대부분 쓰는 이유는 그만큼 선수층이 두껍기 때문에 굳이 2번에 작전 수행 능력을 고려하지 않아도 라인업을 짜는데에 어려움이 없기 때문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4번이 의미가 적어진 것은 꽤 오래 전 일이구요.
가장 잘치는 타자를 2번가지 전진한 이유는 잘치는 타자가 타석에 한 번이라도 더 등장하는 것이 득점 내기에 유리해서입니다.
그러면 1번까지 올리지 왜 2번이냐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죠.
1번의 경우는 잘 치는 것 이외에도 몸이 빨리 풀려야한다는 조건과 주력이 더 강조되는 면이 있기에 1번까지는 올리지 않구요.
물론 잘치는 타자가 주력도 있고 경기의 첫 타자로의 부담도 느끼지 않는다면 1번까지 올려려도 되나 그런 선수까지는 드무니까요.
많은 선수들이 1번타자로 올리면 곤두박질 치는 사례가 워낙에 흔합니다.
참고로 가끔 메이저리그 기사에 보면 우리나라 선수가 4번 타순에 배치되면 무슨 큰일을 한 것처럼 크게 보도를 합니다.
그런데 사실 메이저에서의 4번의 중요서은 우리나라에서의 4번과는 다르니 그 정도로 크게 다룰 일이 아니죠.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4번의 위상은 메이저에서는 2번또는 3번이 가지니까요.
야구에서 전통적인 타순은 이랬습니다
출루자체를 잘하는 1번
번트, 도루등 다양한 재주가 있는 2번
이 둘을 테이블 세터, 그러니까 밑준비 팀이라고 불렀고
3-4-5는 장타를 잘날려서 주자를 점수로 바꿔주는 클린업 트리오였죠
이중에서도 특히 4번은 만루일 때 홈런을 칠 수 있다면 최대점수를 뽑아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 이었습니다
그런데 21세기 들어 세이버메트릭스라는 과학적 연구가 진행되면서
"번트가 정말 득점에 유리한가?"라는 의문이 제기되었고
그냥 안타 잘치는 선수를 빨리 내서 1점이라도 더 뽑는게 더 유리하다는 주장이 나오게 됩니다
이게 강한2번타자 이론입니다
왜 1번이 아니라 2번이냐면, 타자가 자기 타순에 혼자서 점수를 낸다면 홈런을 쳤단건데
그런 선수를 처음에 써버리는건 효율이 떨어져서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