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은 정말 아기 펭귄들을 바다에 떨궈서 헤엄을 가르치나여?
어린 펭귄들을 빙하 절벽에 거의 떠밀다시피해서 바닷물에 적응 시키는 거 같던데여,
연습 주기를 별도로 갖게하는게 아니라 바로 떨구는걸까여?
그렇다면 왜일까여?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일부 펭귄 종은 새끼가 싯털 방수층과 체온조절 능력을 갖춘 뒤 집단이동 중 높은 가장자리에서 바다로 뛰어들게 하는데 ,이는 짧은 기간에 포식자 회피, 부력유지, 유영을 동시에 학습시키는 자연선택적인 적응 전략입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다큐멘터리나 밈에서 보는 펭귄이 뒤에서 밀어버리는 장면은 수영 교육이라기보다는 생존을 위한 눈치 싸움이나 우연한 사고라 할 수 있죠.
실제 펭귄은 수영을 배우지 않아도 때가 되면 할 수 있는 본능적인 능력을 타고납니다.
새끼 펭귄은 방수 깃털이 다 자라기 전까지는 체온 유지를 위해 절대 물에 들어가지 않으며, 부모가 뒤에서 미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은 교육이 아니라 단순한 밀치기나 눈치 싸움입니다. 바다 속에는 천적이 있을 수 있어, 누가 먼저 들어갈지 서로 눈치를 보며 밀치다 떨어지곤 하는 것이죠.
실제 부모 펭귄은 수영을 가르치기보다, 때가 되면 먹이 공급을 끊어 새끼의 독립을 유도합니다.
배고픔을 견디다 못한 새끼 펭귄은 스스로 먹이를 찾기 위해 자발적으로 바다에 뛰어 들게 되죠.
1명 평가펭귄 부모가 새끼를 바다로 강제로 밀어 넣어 수영을 가르친다는 사실은 생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새끼 펭귄들은 털갈이를 마친 후 방수 깃털이 완성되면 본능적인 허기와 무리의 움직임에 따라 스스로 바다에 뛰어들며 부모는 이 과정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거나 물리력을 행사하지 않습니다. 다큐멘터리 등에서 절벽 끝에 몰려 있는 모습은 바다로 들어가기 전 천적인 바다표범이 있는지 살피는 경계 행동이며 무리 중 한 마리가 뛰어들면 나머지가 연쇄적으로 따라 들어가는 군집 본능의 결과입니다. 부모 펭귄은 새끼가 독립할 시기가 되면 먹이 공급을 중단하여 스스로 바다에 나가게 유도할 뿐이며 수영과 사냥은 학습이 아닌 유전적 본능과 시행착오를 통해 체득되는 영역입니다. 극한의 환경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생존 전략상 부모가 새끼의 훈련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에 해당하므로 철저히 방임에 가까운 독립 방식을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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