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의 결제 속도가 2만 TPS라고 하던데 그 정도는 이미 암호화폐에서도 나오지 않나요??
질리카, 퀄크 멀리 갈것도 없이 이오스, 트론도 그 속도에 근접하는 TPS가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항상 속도를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이더리움 마저도 그 속도를 많이 따라잡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기존의 카드회사들이 가지는 큰 이점인 속도는 이미 거의 없어진거나 다름 없지 않나요??
그럼에도 아직도 암호화폐로 하는 지급결제가 실생활에 널리 대중화가 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이제 기술의 영역이 아니고 법과 제도의 문제 때문일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것처럼 이오스의 TPS 정도만 나와도 실제 생활에서 결제하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어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바로 실생활에 적용하지 못한다기 보다는 이제 조금씩 적용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결제를 할 수 있고 또 앞으로 예정 중인 것들만 몇 개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이오스 결제를 통해 여행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
호텔 예약 플랫폼 Travala에서 이오스 페이먼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210개국의 56만개 이상의 호텔을 이오스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CoinPayments 게이트웨이를 사용하는 전자상거래 상점 내에서 이오스로 결제가 가능
CoinPayments는 2013년에 최초의 알트코인 결제 프로세서로 시작되었고 그 후 182개국에서 230만개 이상의 계좌를 가지고 있습니다.
뱅킹 스타트업 2gether, 크립토 Visa 직불 카드 출시 예정
뱅킹 시작 2gether는 사용자가 이오스,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텔라 루멘, 리플, 라이트코인으로 유로존 19개 국가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비자(Visa) 직불 카드를 출시 예정입니다.
위에 3가지 사례만 들었지만 실제로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진행 예정인 일상 생활에서의 결제도입에 대한 사례들이 많으며 앞으로 더욱 많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일부 일상생활에 관련된 결제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제도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이는 시간이 지나면 천천히 해결되리라 생각됩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조만간에 결재 가되지않을까 생각 합니다.
아직까지 사람들 인식개선도 필요하고 많은 인프라 구축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최근에 삼성 갤럭시 s10 코인 지갑이 탑재 되었습니다 폰에 지갑이 들어간것 만으로도 벌써 결재 관련되서 준비가
되고 있다는 생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