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다가 유기견이 달려들었어요. 광견병 백신을 맞아야 할까요

길 가다가 유기견이 달려들어서 발로 옆구리 부분을 찼어요. 그런데 개가 절뚝거리고 쓰러져서 헥헥거리면서 침을 흘러서 119에 신고를 했고 구조대원이 와서 유기견보호센터로 보낸다고 했어요.

이 강아지가 광견병일 가능성이 있나요?

발이나 다리에 상처는 없고 모기 물린 자국만 몇개 있는데 강아지 침이 튀었다면 광견병 백신 주사를 맞아야 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피부에 물린 상처나 출혈이 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침만 튄 경우라면 광견병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투하기 어려워 당장 백신을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의 침이 열린 상처나 눈, 코, 입 등의 점막에 직접 들어가야 감염되므로, 침이 튄 피부 부위를 비누와 흐르는 물로 15분 이상 깨끗이 씻어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국내에서 유기견이 광견병에 걸렸을 확률 자체도 매우 낮지만, 불안하다면 보호센터로 이송된 강아지가 10일 이내에 이상 증세를 보이고 죽는지 관찰한 후 보건소나 감염내과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광견병은 감염 동물의 침이 상처 난 피부나 점막을 통해 들어갈때 주로 전파됩니다. 현재 말씀처럼 피부에 상처가 없고 침이 단순히 정상 피부나 옷에 튄 정도라면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유기견이고 행동이상이 있었다면 안전을 위해 관찰 보건소나 병원에 상황을 알리고 상담 받는것이 좋습니다 .구조된 개는 검역, 관찰을 통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