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물린 상처나 출혈이 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침만 튄 경우라면 광견병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투하기 어려워 당장 백신을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의 침이 열린 상처나 눈, 코, 입 등의 점막에 직접 들어가야 감염되므로, 침이 튄 피부 부위를 비누와 흐르는 물로 15분 이상 깨끗이 씻어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국내에서 유기견이 광견병에 걸렸을 확률 자체도 매우 낮지만, 불안하다면 보호센터로 이송된 강아지가 10일 이내에 이상 증세를 보이고 죽는지 관찰한 후 보건소나 감염내과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