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명절마다 같은 고민을 하는데, 요즘은 상황에 따라 나눠서 결정하고 있어요. 홈쇼핑 갈비는 이미 양념이 되어 있고 손질도 끝나 있어서 편한 대신, 단위 무게당 가격을 계산해 보면 정육점보다 비싼 경우가 꽤 많습니다. 특히 양념육은 양념 무게까지 포함해서 파는 곳이 있어서 실제 고기 양이 생각보다 적을 수 있어요.
직접 하실 거라면 명절 2~3주 전에 정육점이나 마트 행사에서 통갈비를 사서 찬물에 1~2시간 핏물 빼고, 배·양파 간 것에 간장·설탕·마늘 넣어 하루 재워두는 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양념까지 다 해서 소분 냉동해두면 명절 당일에는 굽거나 찜만 하면 되니 오히려 손이 덜 가요.
정리하면 시간이 없고 인원이 적으면 홈쇼핑, 인원이 많고 미리 준비할 시간이 있으면 직접 사서 재우는 쪽이 맛과 가격 모두 낫습니다. 홈쇼핑을 쓰실 땐 100g당 가격과 원산지, 갈비인지 갈비살(부챗살 등)인지 표기만 꼭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