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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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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은 온혈동물이었나요, 냉혈동물이었나요?

공룡은 파충류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예전에는 냉혈동물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요. 공룡의 후손이라고 하는 조류가 온혈동물인 것을 보면 공룡이 온혈동물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공룡은 온혈동물이었나요, 냉혈동물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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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공룡은 온혈동물과 냉혈동물의 특징을 모두 가졌던 중간 형태(중온성)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부 공룡은 빠른 활동성과 높은 대사율을 유지했기 때문에 온혈동물처럼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생성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조류와의 진화적 연관성으로도 뒷받침됩니다. 하지만 완전히 온혈동물처럼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보다는 환경과 상황에 따라 조절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연구 결과에 따라 종마다 차이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 사실 공룡의 체온에 대한 논란은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동간 공룡은 악어나 도마뱀처럼 파충류에 속하기 때문에 변온동물, 즉 말씀하신 냉혈동물일 것이라는 추정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이를 뒤집는 증거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면서 논란이 더 커지고 있죠.

    그 과정에서 미국 연구진은 공룡이 항온동물도, 변온동물도 아니라 그 중간에 해당하는 '중온동물’이라는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변온동물과 항온동물을 구분 짓는 중요한 요소인 신진대사량이 성장률과 정비례한다는 사실에 주목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공룡이 변온동물이었는지, 항온동물이었는지에 대한 확실한 결과는 아직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공룡은 온혈과 냉혈 동물의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중간 대사율이라고 부릅니다.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알아본 바로는 공룡이 온혈동물이었는지 냉혈동물이었는지는 오랜 논쟁의 대상이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공룡은 완전히 온혈이나 냉혈로 구분되지 않는 중간 형태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부 공룡, 특히 소형 육식공룡이나 조류의 조상으로 이어지는 종들은 온혈에 가까운 대사율을 가졌던 것으로 보이며, 이는 빠른 성장과 활발한 활동에 유리했습니다. 반면, 대형 초식공룡들은 몸 크기 덕분에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유리한 '거대온혈성'을 가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공룡은 온혈과 냉혈의 특성을 모두 지닌 다양한 대사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