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저하가 만성 피로나 잦은 감기와 어떤 연관이 있나요?
코로나19 이후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면역력 저하가 만성 피로나 잦은 감기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의학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면역력이란 외부의 병원체에 대항하는 힘, 그리고 신체 내부의 손상에 대해서 회복을 하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은 보통 과도한 스트레스 및 수면 부족, 영양소의 불균형, 과로를 하고 만성적인 피로 상태, 감염, 만성 질환 등의 요인들이 연관이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앞서 언급한 외부의 병원체에 대항하는 힘이 떨어지기 때문에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접촉을 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쉽게 감염이 되게 됩니다. 즉, 면역력이 저하되면 잦은 감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의 경우 그것이 면역력의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반대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그로 인한 신체 기능 저하로 만성 피로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즉, 상호간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감기나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성 질환의 발생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인체의 면역 체계입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인체에 들어오게 되면 면역 체계가 작용하여 감염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 주게 됩니다. 이러한 면역 체계는 세포성 면역 반응부터 항체 반응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이러한 면역 체계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될 경우 이를 면역력 저하라고 부르며 면역력 저하가 발생하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감기가 호발하거나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