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 부활 후 청구 가능할까요?
2022년 11월부터 실비 보험 미납돼 1월 실효됐습니다.
이후 8월 25일 보험 계약 담장자에게 연락해 부활 요청을 했고 이날 오후 5시 카톡으로 '계약 부활 휴대폰 직접 서명' 요청이 와 서명했습니다.
금요일 5시다 보니 저도 퇴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보험 계약 설계사도 미납금을 보낼 계좌를 안 보낸 걸 깜빡했다는 거죠.
저도 잊고 있다가 생각이 났고 8월 31일 다시 연락해 계좌를 받아 입금 후 실비 부활이 완료됐습니다.
그러나 부활 이전인 8월 29일 화요일 심각한 두통으로 대학병원 응급실을 갔고 ct를 보니 코에 염증이 있는 것 같으니 31일 목요일 외래를 예약 잡아줬습니다.
31일 외래 결과 인생 첫 축농증을 걸렸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문제는 축농증으로 인한 진단을 보험 부활 2시간 전에 받았다는거죠.. 이럴경우 보험 청구가 가능할까요?
일단 제 보험 담당자에게는 31일 전화로 "오늘 축농증으로 인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부활일과 진단일이 같은데 어떻게 하냐"고 질문했고 설계사는 "일단 보험사에 굳이 알리지 마라. 다만 청구시 분쟁 조정이 올 수도 있다"고 찝찝하게 답을 하더군요.
결국 보험사에 직접 전화해서 상황을 다 말하면서 "이번 일을 말 안 하면 의무고지를 어긴 것이냐 난 분명 설계사에게 말했다"하고 하니 보험사 측에서도 "설계사가 이런 내옹을 들었다면 부활을 안 시켜 줬을텐데.."라며 "일단 청구가 가능한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미온적인 대답을 하네요.
1. 보험 설계사와 보험사에게 유선상으로 실비 부활 전에 진단을 받았다고 말 했는데 의무고지를 어긴 것으로 처리될까요.
2. 이럴 경우 보험금 청구하면 분쟁 조정이 들어올까요
3. 해당 경우 보험비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황명희 보험전문가입니다.
1. 해당건은 알릴의무고지 위반 입니다.
2. 코에 대해 전기간 부담보 가능성이 큽니다.
3. 보상 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선희 보험전문가입니다.
애매한 상황에 놓인거 같습니다.
보험금 청구금액이 많을 때는 심사가 까다로울 수 있으며 부활하기전에 사고가 발생한 부분이 있어 딱부러진 정확한 답변은 어렵지만 그동안 유지한 내역이 있어 가능한 한 지급하는 방향으로 처리되리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석원 손해사정사입니다.
8.25 부활청약을 할 때 고지의무를 이행했어야 하고
그 내용 중에서 축농증에 대한 과거 진료기록이 8.25일 이전에 전혀 없어야 하는데요
그 후 8.29. 병원에 가서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는 상황인데요,
8.25일 청약과 동시에 보험료도 납입되었어야 하는데 미납상황이면 보장이 안되고,
또 8.31일 보험료가 납입되었는데요 이미 그 이전 8.29일 축농증에 대한 진료를 받았기 때문에
보험가입이전에 이미 진료를 받은 상황이 되기 때문에 보험금을 받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결론은 보험사가 선처하지 않는다면 모든 상황이 보험금은 받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