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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퀸
빙그레퀸21.11.28

잇몸에서 냄새가 나네요 자고 일어나면 스켈링해야할때가 된건가요? 양치질해도 개운치가 않네요 시간이 안되서 그래서 2년은 아니지만 하긴하는데 궁금

스켈링은 1년에 꼭 한번씩해야하나요

자고나면 냄새가 좀 나서요 아직 2년은 안됐고 해야하는지 잇몸이 문제가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궁금합니다

스켈링하다보면 치아사이가 벌어지기도 하는것같기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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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정현 치과의사입니다.

    스케일링은 보통 1년에 한번 해주는게 좋으며, 치석이 자주끼고 잇몸이 안좋은경우 6개월에 한번씩 하기도 합니다.

    스케일링할때 치아가 벌어지는것은 아니지만, 치석이 제거되면서 치아가 벌어진것처럼 보일순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잇몸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는 대부분 잇몸 질환으로 인하여 나타난 출혈 및 염증 냄새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이러한 분들은 스케일링을 1년 단위가 아닌 주기적으로 받고 잇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현재 상태로 보아서는 특정한 치아 부위에 잇몸이 안 좋을수도 있습니다.

    스케일링은 건강보험공단에서 1년에 한번 보험이 되므로 1년에 한번만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질문자님처럼 잇몸이 안 좋다면 잇몸치료와 더불어 스케일링을 자주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케일링을 한다고 해서 단순히 치아가 벌어지는 것은 잘못 알려진 상식입니다. 대부분 그 자리에 치석으로 인하여 벌어진 채 유지되던 것을 치석이 제거되고 난 이후에 벌어졌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그대로 방치한다면 추후에 치조골이 녹거나 잇몸 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치석은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

    잇몸 염증은 피로하고 면역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언제든지 호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로한 경우엔 평소보다 구강위생 관리에 소흘해지기 쉬우므로, 그 가능성이 더 높다 할 수 있습니다.

    잇몸 질환도 세균에 의한 질환이므로, 평소에는 큰 증상이 없다가 면역이 떨어지게 되면 세균에 대한 저항이 약해서 잇몸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잇몸이 붓고 출혈이 발생할 수 있 습니다.

    그러다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아도 피로나 스트레스 등의 제거로 면역이 개선되면 잇몸 염증 또한 개선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피곤할 때 주로 잇몸이 붓는 등의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증상이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잇몸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치아를 잡아주는 뼈인 치조골이 흡수되는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항상 구생위생 관리를 철철히 하고 주기적으로 스케일링 및 치과검진을 통해 예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일링은 초음파를 이용한 진동으로 치아 표면의 치석이나 치태 등을 떨어뜨리는 술식으로(수기구를 사용할 경우에는 수기구로 치석 등을 떨어뜨리는 술식), 치석이나 치태가 치아 표면에 침착이 되어 있을 경우, 잇몸 안쪽으로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여 잇몸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진행되어 치주염(풍치)로 진행되게 됩니다. (치석 자체의 날카로운 표면으로 인해 잇몸이 상처를 입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러한 잇몸 염증의 발생을 줄이고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시행하게 됩니다.

    스케일링 주기는 개개인의 구강위생 상태에 따라 적정 주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1. 구강위생이 양호하고 충치나 잇몸염증 등의 질병이 없는 사람은 1년1회 스케일링으로도 충분합니다.

    2. 구강위생이 중간정거나 잇몸에 가벼운 염증이 잘 생기는 분 등은 6개월에 1번정도가 적당합니다. 간혹 위생관리는 잘 하더라도 치석이 잘 쌓이는 사람도 6개월에 한번정도가 적당합니다.

    3. 구강위생이 좋지않고 치은염이나 치주염이 있는 경우에는 그 정도에 따라 3~6개월마다 스케일링 및 잇몸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 후 일시적으로 잇몸이 들뜨고 치아를 덮고 있던 치석이 사라짐으로 인해 치아가 예민해져 일시적으로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잇몸 퇴축(잇몸 내려감)이 진행되고 그 사이를 치석이 메꾸고 있던 경우, 치석의 제거로 인해 치아 사이가 벌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보통 이를 두고 사람들이 스케일링 후 치아가 깨졌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치아가 깨진 것이 아니라 치아 사이 공간을 메꾸고 있던 치석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부작용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염증 상태의 잇몸을 건강한 상태로 되돌려 좋은 구강위생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스케일링 시 출혈이 나는 것은 해당 부위 잇몸에 이미 염증이 있어 붓고 충혈이 있는 상태에서 외부 자극이 오면서 피가 터지는 것이며,건강한 잇몸에서는 피가 나지 않습니다.

    주의사항으로 스케일링을 한 날은 치아와 잇몸이 예민하므로,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는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칫솔질을 세게 하지 말고 부드럽게 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