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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마더77
망고마더7723.11.08

우리나라에 역사가 기록된 것은 언제부터인가요?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조선에 역사적 사실 및 기록들을 볼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형식적으로 우리나라에 역사가 기록된것은 언제 부터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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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1.08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장 먼저 국가로 발전한 것은 고조선이었습니다. 고조선은 단군 왕검에 의하여 건국되었다고 한다(B.C. 2333). 단군 왕검은 당시 지배자의 칭호였다. 고조선은 요령 지방을 중심으로 성장하여, 점차 인접한 군장 사회들을 통합하면서 한반도로까지 발전하였다고 보는데, 이와 같은 사실은 출토되는 비파형 동검의 분포로써 알 수 있다. 고조선의 세력 범위는 청동기 시대를 특징짓는 유물의 하나인 비파형 동검이 나오는 지역과 거의 일치하고 있습니다.

    고조선의 건국 사실을 전하는 단군 이야기는 우리 민족의 시조 신화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단군 이야기는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전승되어 기록으로 남겨진 것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어떤 요소는 후대로 가면서 새로이 첨가되기도 하고 때로는 없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은 모든 신화에 공통된 속성의 하나로서, 신화는 그 시대 사람들의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단군의 기록은 청동기 문화를 배경으로 한 고조선의 성립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고조선은 기원전 4세기에서 기원전 2세기 무렵 한반도 남부에는 진국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단군신화가 우리나라의 최초의 역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

    대한민국과 대만에서는 한반도라 부르고, 그 외의 한자문화권에서는 조선반도라고 부릅니다. 서구권에서는 대체로 Korean Peninsula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과거 동아시아에서는 한반도를 가리켜 삼한(三韓)이라고 한 기록이 많이 보이고, 그 다음으로 조선이라는 말이 많이 쓰였는데, 이는 원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일관되게 나타납니다. 이때의 조선은 고조선을 말하는 것이며, 고려를 무너뜨리고 세워진 근세의 조선 역시 이로부터 국호가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의 역사 또는 한국사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동아시아의 한반도 만주 연해주 지역을 바탕으로 전개된 한국의 역사인데 한국사의 시대 구분은 구석기 시대부터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로 구분되는 선사시대와 고조선의 성립 이후 원삼국시대 삼국시대 남북국시대 후삼국시대까지의 고대, 고려 시대인 중세 조선 시대인 근세, 대한제국 수립 후 오늘까지의 근 현대 등으로 구분이 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단군고기 (壇君古記)는 고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고조선 시대의 역사서 입니다. < 삼국유사> 권1 고조선에 " 고기" 라고 전해 진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 에게 전해지지는 않지만 신화로서 단군신화는 청동기뿐 아니라 그 이전 시대에서부터 전승되어 온, 선인들의 습속이나 신앙 · 제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단군고기』에 포함된 이러한 문화 요소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민족 문화의 전승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하는데 결국, 『단군고기』는 국조 단군의 행적인 역사기록으로 보아야 하는 동시에, 그 속에 신화의 영역을 남겨 두어야 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현존하는 최고의 역사서는 삼국사기로 고려 때 김부식 등이 편찬하였습니다. 삼국시대의 역사서입니다.그 이전에도 역사서는 있었는데 삼국사기에서 참고로 한 역사서가 기록으로는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조선왕조실록이 시간순으로 편찬된 편년체인데 반해 삼국사기는 본기와 열전 즉 왕과 충신들의 비중이 큰 기전체 역사서입니다.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역사 기록은 왕조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합니다. 그러나 고조선과 삼한 등 역사에서는 국내 서술 기록이 없어 <사기>, <한서>, <삼국지>등에 의지해야 합니다. 삼국시대도 고구려 영양왕 때 <유기> 100권을 영양왕 때 이문진이 <신집>5권으로, 백제는 근초고왕 때 고흥의 <서기>, 신라 진흥왕 때 거칠부의 <국사>를 편찬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전래되지 않습니다. 다만 현존 가장 오래된 사서인 <삼국사기>에 '고기'를 참고했다는 근거로 삼국사기에도 역사 편찬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