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염증수치랑 갑상선 검사가 관련이 있나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즈

성별

암컷

나이 (개월)

10살

몸무게 (kg)

1

중성화 수술

1회

10살 노견 강아지가 장염으로 입원을 했어요

처음에는 배에서 부글부글 소리가 나더니 기운도 없어하고 구토를 하더라고요

병원에 갔더니 염증 수치가 높아서 입원을 권유했고, 그날 밤에 입원을 했어요

처음에는 70, 그 다음 180까지 올라갔다가 천천히 떨어졌는데

갑자기 40에서 70으로 오르고, 또 50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기를 반복해요

입원 삼 일 동안은 계속 혈변을 보다가 이제 겨우 정상 변(초록색)을 보는데 염증 수치는 여전히 오르락내리락이에요ㅠㅠ

일주일 넘게 입원하면서 매일 엑스레이 찍고 초음파 검사하고 항생제 주사 맞았어요

혈당도 낮고 백혈수 수치도 높아서 세균이 증식한 것 같다고, 원래 맞는 주사보다 더 강한 항생제 주사로 바꾸고 분변 검사 PCR검사에 항생제 내성 검사도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또 염증 수치가 오르니 갑상선 검사랑 알부민 검사를 하자는 거예요

제 생각에 갑상선이랑 알부민은 큰 관련이 없는 것 같거든요

마음 같아서는 무슨 검사든 다 해달라고 하고 싶은데 수의사 선생님이 저희 상담 받을 때마다 추가 비용 이야기를 해서 썩 믿음이 안 가요

괜히 아픈 애 건드려서 스트레스 받게 하고 주사 찌르는 것 같아서요 안 그래도 매일 피 검사해서 힘들 텐데ㅠㅠ

항생제를 투여해서 치료 그만 두지도 못하고 애만 타요 내성 생기면 큰일이니까

병원의 과도진료가 맞을까요? 병원을 한 번 바꾸는 게 좋을까요?

여태 병원에서 들은 내용으로는

-신부전이랑은 관련 없다(신부전 2기, 콩팥 수치 최고점 찍었다가 피하수액 주사로 50까지 내려온 상황)

-췌장염은 아닌 것 같다 / 초음파상 췌장은 멀쩡하다

-담낭 슬러지가 많다. 가득하다. 아직 슬러지 볼이나 딱딱하게 굳은 상태는 아님

-간은 괜찮다. 다만 워낙 작은 아이다보니 간도 작다.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대장은 이제 장염에서 나아진 거 같다. 정상변을 보니 소화기관은 회복된 거 같다

-폐혈증은 아닌 것 같다. 현미경 검사에서 폐혈증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병원도 염증 수치가 오르는 이유를 모르니 너무 답답하네요. 저랑 비슷한 일 겪은 분 계신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상변을 보니 소화기관은 회복된 거 같다"라고 했다면 숫자 말고 환자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는거지요?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환자의 현재 증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니 환자의 현재 상태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