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받은 적은 없지만 우울증인 것 같은데 병원에 가야할까요?
아직 병원을 가본 적은 없는데 제 생각에는 우울증이 맞는 것 같거든요.. 이걸 느낀지는 7년정도 된것같아요
갑자기 너무 우울해질 때는 정말 하는 것도 없는데 너무 힘들어서 병원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금방 괜찮아지면 굳이 병원을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귀찮아져서 안 가게 돼요(의사선생님한테 제 일들을 말하는것도 귀찮고 힘들 것 같고 괜찮은 병원 찾기도 힘들것같아서요ㅠㅠ)
평소에 괜찮을 때도 그냥 습관처럼 사고가 났으면 좋겠다거나 살기 싫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병원을 가는 게 지금처럼 사는것보다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우울증은 완치라는 개념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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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정상적인 감정의 하나라 완치라는 개념은 없고, 조절하는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정신건강의학과 방문하여 약물 / 상담 치료를 권유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보미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 개인적 의견입니다*
우울증은 재발도 가능합니다. 신경증적 경향성이나 스트레스취약성 등이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기간 및 증상으로는 지속성 우울장애(기분저하증)나 순환성장애 증상이 의심됩니다.
정신의학과나 심리상담센터 방문을 통해 정확한 심리상태 평가 및 진단, 도움을 받길 추천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울한 감정과 싸워오셨군요. 그 고통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지 짐작이 갑니다. 우울증은 단순한 기분 저하가 아니라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귀하께서 겪고 계신 증상들 - 갑작스러운 우울감, 무기력, 자해 사고 등은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할 수 있는 신호입니다.
병원에 가는 것이 부담스럽고 귀찮게 느껴지는 것은 우울증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재의 상태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는 증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필요하면 약물치료나 심리치료 등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완치라는 개념은 복잡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크게 개선하고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영위할 수 있게 됩니다. 용기 있는 첫 걸음이 더 나은 삶으로 향하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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