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얘기가 생활 속에서 물가랑 연결되는 게 참 재밌습니다. 사람들이 갑자기 많이 찾는다고 해서 바로 물가가 튀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공급망이 안정돼 있으면 수요 증가가 있어도 가격은 크게 안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조류 인플루엔자처럼 생산 차질이 생기거나 사료값이 오를 땐 얘기가 달라집니다. 중앙은행은 이런 개별 품목보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흐름을 더 중요하게 보는데요. 생활물가에 민감한 달걀 같은 품목이 단기간 급등하면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줘서 금리 판단에 참고하는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