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을 받아서 두었다가 빨래를하면 때가 잘빠진다고 하던데 맞나요?
시골에서 살때 시골 사시는 어르신들이 큰통을 비가올때 꺼내놔서 빗물을 받아서 두었다가 빨래를 하면 때가 잘빠지고 빨래가 잘된다고 하는 것이 생각나는데 맞나요? 왜 빗물이 때가 잘빠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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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영리한박각시157입니다.
빗물을 사용하여 빨래를 할 때 때가 잘 빠지는 주된 이유는 빗물이 연수이기 때문입니다. 연수는 무기염이 적은 물로, 비눗물과 반응하여 더 효과적으로 세제를 발포시키고 세정력을 높입니다. 이는 세제가 옷감의 때와 오염물을 더 잘 녹여내어 효율적으로 세척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반면, 경수(물속에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물)는 세제와 반응하여 비누 찌꺼기를 생성할 수 있어, 세제의 효과를 감소시키고 때 제거가 덜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빗물 같은 연수를 사용하면, 세제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더욱 깨끗하고 효과적으로 빨래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팔팔한파리매131입니다.
경도가 낮은 빗물이 빨래가 잘 되고, 지하수는 경도가 높아 빨래가 잘 안 됩니다.
참고로 세제와 물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하수량과 수질오염의 증가로 이어지면서 악순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