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에 소주 부으면 진짜 소독이 되나요?
영화 같은 거에서 보면 소독약이 없으면 소주 같은 술로 상처 소독을 하던데 이게 진짜로 소독이 되나요? 아니면 그냥 영화라서 그런건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영화에서 종종 보이는 알코올을 이용한 응급 소독은 실제로도 어느 정도 살균 효과가 있지만, 의료용 소독제를 대체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소주의 경우 알코올 농도가 16-45% 정도인데, 이는 효과적인 살균을 위해 필요한 70% 농도에 크게 못 미치죠. 게다가 소주에는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있어 오히려 상처 치유를 방해하거나 자극을 줄 수 있어요. 응급 상황에서는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어내는 것이 더 안전하고 현명한 선택입니다. 가정이나 야외 활동 시에는 항상 기본적인 구급용품을 구비해두는 것을 추천드려요. 특히 베타딘이나 과산화수소수 같은 적절한 소독제를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만약 상처가 깊거나 심각해 보인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처치를 받으시는 것이 좋아요.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소주에 있는 알콜의 양은 농도가 낮기 때문에 상처를 소독하는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보통 술에 있는 알코올의 농도보다 3배에서 4배 정도 강한 농도의 알코올이 소독에 더 효과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알콜농도가 높아야 효과가 있습니다
소주 정도로는 살균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소주와 같은 술로 상처를 소독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알코올이 소독 효과를 내려면 농도가 60~80%여야 하는데, 소주의 알코올 도수는 15~20% 수준으로 매우 낮아 살균 효과가 없습니다. 또한, 소주에 포함된 당분과 첨가물은 오히려 세균 증식을 촉진하고 2차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알코올에는 살균효과가 있기 때문에 상처에 소주를 부을 경우에 소독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효과가 아주 훌륭하지는 않으며, 다른 성분으로 인하여 피부가 자극이 되고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그러한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제대로된 소독용 알콜이 없을때 할수없이 급하게 사용한게 영화화 된것이고 실제로 소독 대신 사용할수는 없습니다. 일반 소주는 알코올 도수가 20% 내외로 소독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세균 증식의 배지가 될 수 있습니다.
소독을 위해서는 알코올 농도가 70~83% 정도의 에탄올을 사용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 입니다.
영화에서 소독약이 없을 때 소주 같은 술로 상처를 소독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지만, 실제로는 그 효과가 크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독에 사용되는 알코올(에탄올) 농도는 70% 정도가 가장 효과적인데, 소주는 약 20%, 위스키나 보드카도 40% 정도의 농도를 가지고 있어 살균 효과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상처를 입었을 때는 흐르는 깨끗한 물로 먼저 충분히 씻어내고나서 소독용 알코올이나 베타딘으로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