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올라갔는데 교촌이나 서울택시의 매출은 더 떨어지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최근 서울 택시의 기본 요금이나 거리에 따른 요금, 그리고 야간에 붙는 할증 등이 대폭 상승하였고 서민 음식이 대표격인 치킨 중에서도 교촌 치킨의 가격이 10% 가깝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뉴스에서 보면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고 하는데 어떤 이유에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김채원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시장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정해집니다.
서울 택시는 요금을 올림으로써 택시기사님들이 늘어나게 하기위해 즉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
교촌치킨은 물가가 올라감에 따라 그 비용을 더 받아 수익보장을 받기 위해 가격을 올렸을 겁니다.
하지만 택시를 타는 사람, 치킨을 사먹는 사람들 즉, 수요자들이 이 가격에는 택시 못 타, 이 가격에는 치킨 비싸하고 안타고 안사먹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기 때문에 매출이 오히려 떨어지는 겁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기가 좋지않아 수요가 떨어졌기 때문이며 수요가 회복된다면 매출은 다시 증가할겁니다
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매출액은 가격과 매출수량에 의해 결정됩니다.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상승한 가격보다 매출수량의 감소가 크다면 매출액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택시요금의 상승이나 교촌치킨 가격상승은 대체제가 있는 상품 혹은 서비스 가격의 상승으로서 해당 제품들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소비자들은 이 제품들보다 저렴한 동일한 효과를 내는 제품들을 찾게 되기에 매출이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택시를 무조건 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니거나 교촌을 무조건 먹어야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지금처럼 인플레이션이 높고 고금리로 인한 비용지출이 큰 경우에는 소비자들이 소비를 축소하는 경향이 생기기 때문에 매출이 공급-수요 원리에 따라서 매출이 감소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황성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매출은 가격 * 판매량으로 결정됩니다. 가격이 높아진 것보다 판매량이 더욱 떨어지면 매출이 하락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단 최근 가파른 경제 상황으로 인해서 한국 사회 전반적으로 판매되는 재화나 서비스의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즉, 물가 상승이 가파르단 것인데 이로 인해서 언급하신 택시 사용료나 치킨의 가격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생각해보기에 가격이 오르면 매출도 올라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볼 수 있지만 문제는 매출은 결국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해야 발생하는 것입니다. 즉, 언급하신 두 개의 케이스의 경우에는 이미 소비자가 섣부르게 선택할 수 있는 가격을 넘어섰기 때문에 소비자에 의한 가격 저항이 발생하고 있어 보입니다.
그렇기에 소비자들이 덜 선택하게 되고 매출이 덜 발생할 수 밖에는 없는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