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수술 후 변비 증상으로 인하여 고충이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수술 후 생기는 무변증상은 정상적인 과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유는 보통 심정지로 인한 수술을 하셨다면 심장 관련 수술을 받으셨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전신 마취를 걸고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때 대부분의 장기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아 수술후에 장 운동이 활발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수술후 3~4일 가량 무변상태가 유지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다만 정상 식이를 시작하신 후에도 2~3일 가량 변을 보지 못하신다면 완하제와 같은 변비약을 추가하게 되며 이후로는 좌약이나 관장을 통하여 변비 상태를 해소시키기도 합니다.
매우 드문 경우에 수술 후 장으로 혈액 순환이 제대로 안되어 허혈성 장질환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무변상태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매우 심한 복통과 고열이 반복되는 양상이 보이기 때문에 대부분 입원 중에는 감별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변비 증상에는 필요한 시점에 약제를 추가해 주실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우선 너무 걱정하지 마시되 아침 회진 시에 해당 부분에 대해서 담당 의사에게 말씀해 주시는 것이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질문자 아버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