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얼마나 드실지는 모르겠지만, 질문자분 간이 좀 괴롭겠습니다. 칸디다 질염에서 처방받으신 디프나졸정은 성분이 Fluconazole이며, 반감기가 약 30시간으로 길어 체내에 최소 4일에서 5일 이상 유효 농도가 유지됩니다. 따라서 복용 4일 후에도 약물이 상당량 체내에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알코올과의 직접적인 절대 금기 상호작용은 아니지만, fluconazole은 간에서 대사되고 드물게 간효소 상승을 유발할 수 있어 음주가 겹치면 간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주 1회 복용하는 regimen에서는 간에 누적 부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치료 기간 동안 음주 최소화”를 권고합니다. 이는 대한산부인과학회 및 항진균제 사용 관련 일반 지침에서도 동일한 보수적 접근입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복용 4일 후 소량 음주는 절대 금기는 아니나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과음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 주 복용을 건너뛰는 것은 재발률 증가 및 치료 실패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현실적인 선택으로는 해당 주에는 가능한 금주 또는 매우 소량으로 제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불가피한 경우라도 음주량을 엄격히 제한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간질환 병력, 간수치 이상 경험이 있다면 더욱 금주가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