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인후통인지 자가면역 증상중 하나인지 모르겠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루푸스 류마티스관절염

복용중인 약

사이폴엔 75mg

전에 인후통때문에 약을 먹고있다는 사람입니다.

선생님께서 약먹은지 3달이 넘었고 약을 다 먹고 괜찮아 지면 약을 먹지말고 기다려보자 하셧는대

약을 다먹은지 하루만에 증상이 나타났어요

목이 붓고 피맛이 나고 침을 못삼킬정도로 부었어요

정확히 목이 부은건 12월 27일 부터 부었고 1월초부터 바로 병원에 가서 인후통약 5일 처방받고 나아지질않길래 약을 바꿔 2주씩 처방을 기속 받다가 이번 4월초까지 약을 먹고 다 먹었길래 먹지말고 기다려 보자 한 상황에 바로 붓고 10일 이상을 버틴상태입니다.

평소에도 루푸스 때문에 사이폴엔을 복용중이고 관절염때문에 진통제 추가로 처방받아 먹기도 하고 중간에 아무 이상없이 잘 있다가 팔꿈치에 물이찬적도 있습니다. 목이 부은시기는 사이폴엔 복용전에 프로그랍을 먹었는대 괜찮았다가 연말때 붓기 시작했구요 그이후 사이폴엔으로 하루2번 먹다가 하루1번으로 변경한 상태구요 이비인후과 약은 처방전에 보시다시피 2주씩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에 정형외과약 포함해서 11알 정도 먹었어요. 이게 목이 안부으면 나마 살겠는대 약울 안먹으면 바로 목이 부어버리니깐 너무 불편하네요 다음주 금요일에 내과 진료가 있어서 이비인후과 진료를 보고싶다고 말씀 드릴껀대 지금 일반동네 이비인후과에서는 안아프게 해줄뿐인거 같아서 병원을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혹시라도 협진으로 다른진단이 나올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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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양상은 단순 인후염으로 보기에는 경과가 비정형적입니다. 특히 면역억제제(사이폴엔, 사이클로스포린 계열 추정) 복용 중이고, 약 중단 직후 바로 재발하며, “침 삼키기 어려울 정도의 부종 + 피맛”이라는 표현은 감염, 약물 관련 점막병변, 자가면역 질환 활성도 증가를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세 가지 축에서 접근이 필요합니다. 첫째, 감염입니다. 면역억제 상태에서는 일반 세균성 인두염 외에도 칸디다, 헤르페스, 거대세포바이러스 같은 기회감염이 흔히 문제됩니다. 특히 오래 지속되고 항생제에 반응이 없으면 진균성이나 바이러스성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둘째, 자가면역 질환 자체의 점막 침범입니다. 루푸스에서는 구강 및 인두 궤양, 점막 염증이 나타날 수 있고, 류마티스 질환에서도 드물지만 상기도 염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셋째, 약물 관련입니다. 사이클로스포린 계열은 점막 비후, 잇몸 비대, 드물게 점막 자극이나 감염 취약성을 증가시킵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약을 끊자마자 재발”입니다. 이는 단순 감염이라기보다 염증 억제 상태에서 유지되다가 다시 활성화되는 양상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또한 3개월 이상 지속된 인후 증상은 단순 급성 인두염 범주를 벗어납니다.

    현재 단계에서 필요한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단순 진찰이 아니라 후두내시경으로 인두, 후두, 편도, 후두개까지 직접 확인이 필요합니다. 필요 시 인두 면봉 검사로 세균, 진균 검사 시행합니다. 혈액검사에서는 염증수치, 백혈구, 루푸스 활성도 관련 검사(보체, 항체 등)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이고 비정형이면 조직검사까지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향은 원인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 감염이면 항생제보다는 원인균에 맞는 항진균제 또는 항바이러스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 활성이라면 스테로이드 조절이나 면역억제제 용량 조정이 필요합니다. 현재처럼 증상만 완화하는 약을 반복하는 것은 근본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단순 동네 이비인후과 수준을 넘어, 류마티스내과와 이비인후과 협진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학병원 또는 2차 이상 병원에서 평가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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