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대하소설 토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대와 사회구조가 변화하는 그 시간의 흐름을 계속적으로 인물들이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즉 구한말이라는, 여전히 조선이라는 봉건적 사회구조 속에서의 인물들의 존재에서 시작하여, 일제시대라는 나라 자체가 없어지는 사회를 거치며, 다시 분단 해방국가라는 시대까지, 등장인물들이 거쳐간다는 것이 큰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주인공 서희와 길상의 인간관계 구조도, 이러한 극단적으로 사회구조 자체가 변화하는 속에서 인물들은 또한 그 인간관계성을 이어간다는 인물 - 사회 - 시대...의 서로 보완적이면서도 또한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다이나믹한 모습을 서사한다는 점이 토지의 가장 큰 독서자로 감상할 때의 큰 경험적 포인트라고 할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