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움 속 식물은 자라나요 아니면 그 상태 그대로 유지되나요?

우연한 기회로 테라리움을 만들었습니다.

정확한 식물 명칭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두 종류의 작은 식물과 이끼를 넣어주었습니다.

유리병 안에 있기 때문에 습할 수 있어서 물을 자주 주진 말라고 배워서 흙이 건조해져 보일때 한 번씩 물을 주고 있는데요.

문득 병 안의 식물이 자랄 수도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랄 수도 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생명이 숨쉬고 영양섭취하는이상 게속 자랄거에여. 키우는사람들 엉상들도마니 보긴햇는데 정말 잘자라더라구여 조성잘해둣 경우는 다른 동문들도넣어키우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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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자라요. 그것도 생각보다 꽤 자라요. 제가 만든 밀폐형 테라리움은 처음엔 손가락 두 마디였던 피토니아가 반년 만에 병 천장에 닿아서 잘라줘야 했어요. 병 안이라고 멈춰 있는 게 아니라, 습도와 온도가 일정해서 오히려 식물 입장에서는 온실이거든요. 성장 속도를 정하는 건 병이 아니라 빛이에요. 밝은 창가 옆이면 빨리 자라고 어두운 책상 위면 거의 그대로 있는 것처럼 보여요.

    물 주기는 흙 색보다 유리벽을 보시는 게 정확해요. 아침에 유리 안쪽에 물방울이 살짝 맺혀 있으면 물이 충분한 거고, 며칠 동안 벽이 완전히 마른 채로 있으면 그때 스포이드로 조금만 주세요. 뚜껑이 있는 밀폐형이면 몇 달에 한 번이면 충분하고, 뚜껑 없는 개방형이면 이삼 주에 한 번 정도가 보통이에요. 흙이 겉으로 마른 것처럼 보여도 병 바닥에는 물이 고여 있는 경우가 많아서 흙만 보고 주면 과습으로 뿌리가 먼저 상해요.

    이끼는 식물보다 훨씬 천천히 자라서 거의 그대로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색이 밝은 초록에서 진해지면 잘 자라는 거고 갈색으로 변하면 빛이 너무 세거나 물이 마른 신호예요. 식물이 너무 커져서 유리에 잎이 닿기 시작하면 닿는 부분부터 물러지니까 그 전에 윗부분을 잘라 주시면 옆으로 퍼지면서 더 예쁜 모양이 나와요.

    한 가지 팁을 드리면 직사광선은 피하세요. 유리병이 렌즈 역할을 해서 안쪽 온도가 확 올라가 식물이 하루 만에 익어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밝은 그늘이 제일 좋고, 그 자리에서 천천히 자라는 걸 지켜보는 게 테라리움의 재미예요.

  • 안녕하세요!

    테라리움 속 식물과 이끼도 살아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당연히 자라납니다. 다만 제한된 공간과 영양분으로 인해 일반 식물보다 성장 속도가 느릴 뿐입니다. 식물이 너무 자라 병에 닿으면 주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해주면 됩니다~

    답변 내용중에 설명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