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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카'라는 절기는 어떤 절기인가요?

이스라엘에서는 '하누카'라는 절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하누카'라는 절기는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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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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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빛의 축제, 헌신의 축제, 또는 마카베오(Maccabeus) 가문의 축제라고도 알려져 있다.

    하누카는 마카베오 가문이 두 번째로 예루살렘 성전에 봉헌한 것을 기념하는 축일이다. 예루살렘 성전을 되찾았을 때, 그들은 성전의 등을 밝힐 기름이 하룻밤 분량밖에 없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기름을 찾아서 채우기까지 8일 동안 성전의 등은 꺼지지 않았다. 이 기적이 바로 전 세계 유대인들이 ‘빛의 축제’를 기념하는 이유이다.

    사실상 하누카는 ‘봉헌(dedication)’을 의미한다. 그리고 ‘하누키야(hanukiya)의 빛’은 이스라엘어로 가지가 아홉인 촛대를 의미하는데, 이것은 마카베오 가문이 촛대의 불꽃을 8일 동안이나 밝히면서 보여준 헌신을 상징하는 것이다. 가지가 아홉인 촛대에서 각각의 가지는 서로 거리가 떨어져 있도록 고안되어서 불꽃이 각각 구별되므로 ‘이교도’의 모닥불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원래의 의미대로라면 하누카는 사실 유월절이나 속죄일에 비해 그 중요성이 떨어지는 성일이다. 하지만 20세기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서구의 유대인, 특히 유대계 미국인들에 의해 하누카는 마치 크리스마스와 비슷한 정도의 축제로 여겨지게 되었다. 이들은 집안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아낌없이 선물을 주고받았으며, 파티를 열어 이날을 축하하기 시작했다. 아홉 개의 가지가 달린 촛대 외에도 하누카 축제에 반드시 등장하는 것이 있다. 수세기에 걸쳐서 지켜져 온 전통 가운데 하나는 성전의 등을 생각나게 하는 재료인 기름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 감자로 만든 케이크인 감자 라트케스(latkes)와 젤리도넛인 수프가니요트(sufganiyot)가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다.

    네 면으로 된 팽이인 드레이델(dreidel)은 단지 어린아이들의 장난감처럼 보이지만 안티오쿠스(Antichus) 통치 시에 유대인들을 처벌에서 구한 1등 공신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유대인들이 모여서 집회를 열거나 율법을 읽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는데, 그들은 드레이델을 가까이 두었다가 로마병정이 다가오면 성경을 집어넣고 게임을 하며 노는 척 하면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하누카 [Hanukkah] (1%를 위한 상식백과, 2014. 11. 15., 베탄 패트릭, 존 톰슨, 이루리)

  •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하누카'란 히브리어로 '헌신' '봉헌'을 의미하는 단어로, 이스라엘의 주요한 휴일입니다. 이 하누카가 생기게된 유래를 살펴보면 기원전 2세기를 기념하는데 뿌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탈무드와 마카베오의 기록과 같은 고대 히브리어 텍스트에 따르면 그리스-시리아 점령 즉 셀레우코스 왕조 왕 안티오쿠스 175세 에피파네스(기원전 164년)의 군대가 행한 이스라엘 성지 모독 기간 이후 마카베오(하스모니아) 유대인의 반란의 성공으로 인해 성전이 해방되게 되고 신에게 재헌납 되었습니다. 유다는 성전을 깨끗이 하고, 오염된 제단 대신 새로운 제단을 세우고, 새로운 거룩한 그릇을 만들라고 명령했다고 합니다.

    하누카는 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날로서 예수살렘에 있는 거룩한 성전의 재봉헌을 기리는 8일간의 유대인 축제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하누카란? 하누카(Hanukkah, 히브리어: חנוכה)는 유대교 축제일의 하나로, 히브리어로 봉헌(dedication)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성전을 수리한 명절, 수전절 혹은 봉헌절로 번역됩니다.

  •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하누카는 주전 168년 무렵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가 성전을 더럽히고 가증한 것을 세우자 성전을 탈환하여 다시 봉헌한 것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매년 겨울 키슬레브 월 25일에, 마카비 형제들이 그리스 군대를 격파하고 성전 예식을 다시 수립한 것을 기념한다.

    히브리어로 ‘봉헌’을 의미하는 ‘하누카’는 예루살렘에서 기념하는 겨울 절기로, 그때 예슈아께서 솔로몬 행각을 거니셨고 그분을 에워싸고 메시아인지 아닌지 질문하는 내용이 성경에 나온다.

    이처럼 하누카는 메시아에 관한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