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의 굴레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저는 원광대를 나왔습니다. 오랜세월 학벌때문에 고통 받았습니다. 원광대가 수준이 낮은 학교가 아니더라고요. 좋은학교라고 생각 하기로 했습니다.어떻게 해야 학벌의 굴레에서 벗어나 홀가분 할수 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원광대도 좋은 학교이고 열공하신 님이 만족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러나 열생하며 현재 직장 생활하시면서도 맘 한켠에 학벌에 대해 여운이 남는다면 님의 생각하고 있는 대학원을 다녀 보시는게 어떤가요? 지인중에 서울에 있는 예전에는 전문대였던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다니다가 본인이 가고 싶었던 대학을 대학원으로 졸업하면서 회사에서도 승진도 하고 대우가 좋아져서 자신감과 당당함이 있어서 보기 좋더라구요. 학벌 스트레스는 본인 만족이 우선이라...정신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살면서 우울감이 생길수 있을거예요.원광대 실력이시면 도전하셔서 원하는 대학원 다니시면 마음은 편해지고 행복할거라고 생각도 듭니다. 참고하셔서 결정하시고 건강 잘 챙기셔서 좋은일 함께 하시길 응원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9.18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학벌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본인이 스스로 그런 것에서 관심을 끊고

    무관하게 생활하시면 될 것입니다.

    즉, 자신의 생각부터 변화를 시도해 보세요.

  •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학연의 영향이 너무 크긴 핮니다만, 최근에는 그나마 능력에 따라 인정받는 쪽으로 변해가고 있는 둣 합니다. 학벌에 대한 콤플레스가 있으시면 다른 쪽으로 스펙을 키우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소속된 조직에서 더 높이 올라가면 질문자님과 경쟁 상황에 있는 상위권 대학 출신의 경쟁자들에ㅜ비해 능력이 더 있는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느 날 갑자기 완전히 안 신경 쓰이게 되는 방식은 아닙니다. 생각을 조금씩 바꾸고, 비교의 기준을 바꾸면서 벗어나는 겁니다.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학벌로 사람을 다 평가하는 시선은 분명 존재하지만 그게 인생 전체를 끝까지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학교 이름이 첫인상에 영향을 줄 수는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남는 건 일하는 방식, 말하는 태도, 실력, 책임감, 꾸준함입니다. 실제로 사회에서는 학벌보다 오래 가는 힘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학벌의 굴레에서 못 벗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남들이 계속 말해서라기보다, 내가 내 안에서 그 기준을 계속 붙들고 있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남이 한 번 찌른 말을 내가 열 번 되새기면서 스스로를 더 괴롭히는 겁니다. 그래서 정말 필요한 건 “내 학교를 억지로 최고라고 믿는 것”보다는, “학교 이름이 내 전부는 아니다”라고 정리하는 쪽입니다.

    원광대를 나왔다는 사실은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건 약점이라기보다 그냥 이력의 한 부분입니다. 문제는 학교 이름 자체보다, 그걸 계속 부끄러워하고 위축된 태도로 끌고 가는 데 있습니다. 오히려 스스로 담담해지면 남도 생각보다 크게 보지 않습니다.

    조금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학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비교 대상을 바꿔야 합니다.

    더 높은 학교 나온 사람만 계속 보면 평생 괴롭습니다. 어제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나아졌는지를 보는 쪽으로 기준을 바꾸셔야 합니다.

    둘째, 지금 쌓을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자격, 경력, 실무능력, 말하기, 글쓰기, 책임감 같은 건 학벌보다 나중에 더 크게 작동합니다. 결국 사람은 현재 보여주는 것으로 다시 평가받습니다.

    셋째, 학벌 이야기가 나와도 스스로 움츠러들지 않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괜히 변명하거나 과하게 방어하면 더 끌려다니게 됩니다. 그냥 “원광대 나왔습니다” 하고 끝낼 수 있을 정도의 태도가 오히려 더 강합니다.

    결국 학벌의 굴레에서 벗어난다는 건 과거를 지우는 게 아니라, 그보다 더 중요한 현재를 만드는 겁니다. 학교 이름 때문에 상처받은 시간이 있었더라도, 앞으로의 인생까지 계속 그 기준에 묶여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너무 예쁘게 말하지 않고 정리하면 이겁니다.

    학벌은 일부입니다. 전부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 굴레를 가장 오래 붙잡는 사람도 남이 아니라 결국 자기 자신인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부터는 학교 이름보다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에 더 집중하시는 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