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왜 이케아 가구 설명서에는 그림만 있는건가요?
얼마 전에 큰맘 먹고서 가구하면 딱 떠오르는 이케아에서 책장 하나를 질렀습니다. 이게 조립을 직접하는게 훨씬 싸길래 집으로 가져와서 조립하려고 설명서를 펼쳤더니 빼곡하게 그림만 있고 글씨는 단 한 줄도 없어서 순간 당황스럽더라고요. 내가 잘못 산건가 싶다가도 그림만 보고 부품을 맞춰나가려니 헷갈려서 몇 번이나 다시 조립하기를 반복하게 되더라고요. 결국 반나절도 더 걸려서 완성했지만,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문득 궁금해지더라고요. 왜 이케아는 굳이 이렇게 '그림책' 같은 설명서를 고집하는 걸까요? 전 세계로 판매하는 회사니까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하는 비용을 아끼려고 그러는 걸까요? 아니면 글 없이 그림만으로 소통하는 것이 오히려 더 쉽고 직관적이라고 생각하는 그들만의 디자인 철학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