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가까이 콧물과 전신이 쑤시는 증세로 감기약.히스타민,스테로이드를 먹어도 호전이 되지 않는데 어떤 검사가 필요할까요?
두달 가까이 콧물과 전신이 쑤시는 증세로 감기약.히스타민,스테로이드를 먹어도 호전이 되지 않는데 어떤 검사가 필요할까요?
비염으로도 전신이 쑤시는증상이 있나요?
상기도나 하기도 감염으로 전신이 쑤시는 증세라면 혈액검사만으로도 결과를 알수 있을까요?
어떤검사를 해봐야 할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지속적인 콧물과 전신 통증으로 여러 약물을 복용했음에도 호전이 없다면, 비염으로 인해 전신 통증이 유발될 가능성은 낮지만, 만성 염증 반응이 전신 증상을 악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상기도 또는 하기도 감염으로 인한 전신 통증은 혈액 검사를 통해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 염증 수치(CRP, ESR), 자가면역 질환 관련 인자, 갑상선 기능 검사 등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합니다.
알레르기 검사: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확인하기 위한 피부 반응 검사 또는 혈액 검사를 시행합니다.
영상 검사: 흉부 X-ray 또는 CT 촬영을 통해 상기도 및 하기도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다른 폐 질환을 감별합니다.
비강 내시경 검사: 비강 내부를 직접 관찰하여 비염, 축농증 등 코 질환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두 달 가까이 지속되는 콧물과 전신 통증(쑤시는 증상)은 단순한 감기나 알레르기 반응 이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비염이 있으면 코막힘, 콧물 등 상기도 증상 외에도 두통, 전신 피로감, 근육통이 동반될 수 있지만, 전신적인 통증은 비염과 관련된 증상보다는 다른 원인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지속될 경우에도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다른 면역학적 원인이나 자가면역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따라서, 상기도 감염이나 하기도 감염으로 인한 전신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혈액검사를 통해 염증 수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CRP, ESR(적혈구침강속도) 등의 염증 수치가 상승해 있다면 감염이나 염증 반응을 나타낼 수 있죠.
또한, 자가면역 질환을 의심하여 항핵항체(ANA), 류마티스 인자(RF), 염증성 질환을 확인할 수 있는 면역학적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흉부 X선, CT나 폐 기능 검사 등을 통해 하부 호흡기 감염이나 기타 폐 질환을 배제할 수 있습니다.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적인 상담과 더 넓은 범위의 검사가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