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카민시럽은 주성분이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 추출물(Pelargonium sidoides extract)인 생약 제제입니다. 일반적으로 비교적 안전한 약으로 분류되지만, 영유아에서 권장 용량을 초과해 복용한 경우에는 위장관 증상이 가장 흔합니다.
23개월 소아의 1회 권장 용량은 보통 2.5mL에서 5mL 정도입니다. 25mL를 한 번에 복용했다면 약 5배에서 10배 정도 많은 양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이 약은 중추신경계 억제나 심각한 급성 독성을 일으키는 약물은 아니며, 현재까지 보고된 주요 이상반응은 구토, 복통, 설사, 드물게 피부 발진이나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복용 30분 경과 시 무증상이라면 우선은 과도한 걱정보다는 경과 관찰이 원칙입니다. 지금 당장 구토를 억지로 유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지속적 또는 반복적인 구토, 심한 복통으로 보채거나 처지는 모습, 호흡곤란, 입술이나 얼굴 부종, 두드러기, 전신 발진, 의식 저하이 있으면 반드시 응급실을 가셔야합니다.
현재 무증상이라면 집에서 4시간에서 6시간 정도는 집중 관찰해보시고, 물을 소량씩 마시게 하면서 상태를 보시면 됩니다. 아이가 평소와 다르게 축 처지거나 반복 구토를 하면 즉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이 체중이 몇 kg인지 알려주시면 보다 구체적으로 용량 대비 위험도를 설명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