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사람과 마찬가지로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지만 각막의 민감도나 반응 방식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강아지의 각막에는 신경 말단이 분포되어 있어 털이나 먼지가 접촉하면 자극을 전달하며 다만 사람처럼 즉각적으로 눈을 비비거나 깜빡이는 반응이 덜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강아지가 통증을 참는 성질이 있거나 이물질의 위치가 각막 중심부에서 벗어나 자극이 덜한 곳에 머물러 있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방치할 경우 결막염이나 각막 궤양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으므로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씻어내거나 전문적인 처치를 통해 제거해 주는 것이 생리학적으로 타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