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크로스멤버는 자동차 뒷바퀴 부분의 좌우 차체를 가로질러 연결하는 뼈대 부품으로, 서스펜션(현가장치)과 차체를 튼튼하게 고정해주고 주행 중 발생하는 충격이나 비틀림을 견디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 부품이 노후화되어 부식되거나 손상되면 우선 바퀴의 정렬(얼라이먼트)이 틀어지면서 타이어가 한쪽만 빨리 닳는 편마모 현상이 나타나고, 주행 중 차가 한쪽으로 쏠리거나 방지턱을 넘을 때 뒤쪽에서 '뚝뚝' 혹은 '찌걱'거리는 불쾌한 소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차체의 강성이 떨어져 고속 주행이나 코너링 시 차가 흔들리며 조종 안정성이 크게 낮아지는 것인데, 상태가 아주 심해 부식으로 뼈대가 끊어지거나 주저앉을 경우 주행 중 바퀴가 이탈하거나 서스펜션이 붕괴되는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됩니다. 따라서 발견 즉시 교체하시는 것이 안전을 위해 가장 현명한 판단이며, 교체 후에는 반드시 휠 얼라이먼트를 다시 조정하여 차량의 밸런스를 잡아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