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사기 아닌가요????????
보일러가 고장 난 것 같아서 근처 보일러 대리점이라고 소개된 업체에 연락해 출장 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방문한 기사님이 보일러를 제대로 점검하지도 않고 잠깐 보고만 가셨는데, 아무런 수리 없이 현금 10만 원을 받았습니다.
이 업체는 확인해보니 정식 대리점도 아닌 것 같습니다.
이 경우
• 정식 서비스센터가 아닌 업체가 과도한 출장비를 받는 것이 문제가 되는지
• 영수증이나 계좌이체 내역 없이 현금만 줬어도 신고가 가능한지
• 소비자원이나 다른 기관에 신고하면 환불이나 조치를 받을 수 있는지
이 부분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출장비 부당 청구에 해당한다면 어떻게 대응하는 게 가장 좋을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고한석 전문가입니다.
네, 문제가 될 소지가 큽니다. 정식 대리점이 아니면서 수리 없이 과도한 출장비를 받았다면 부당요금·기만적 영업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영수증이나 계좌이체가 없어도 통화 기록, 문자, 방문 사실, 현금 지급 정황만으로 신고는 가능합니다.
한국소비자원(1372) 또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민원 접수하면 환불 권고나 시정 조치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시·군·구청 소비자보호 부서에 신고해 행정 조치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대응은 먼저 업체에 환불 요구(내용증명 권장) → 거부 시 1372 신고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
과도한 출장비 문제 : 정식 대리점이 아니면서 불충분한 점검후 현금 청구는 부당이득이나 사기로 간주될 여지가 충분합니다.
현금지급 신고 가능성 : 영수증이나 계좌이체 내역이 없어도 방문 날짜, 시간, 업체 연락처,목격자 진술등 다른 증거를 통해 충분히 신고 가능합니다.
소비자원조치 : 한국소비자원에 신고하시면 조사를 통해 환불이나 합의를 중재받을수있습니다.
대응방법 : 먼저 해당 업체에 연락하여 부당 청구임을 알리고 환불을 요구하세요 만약거부한다면, 가능한 모든 정보(방문날짜,업체명,전화번호,상황 설명 등)를 정리해서 한국소비자원에 상담후 정식으로 피해구제를 신청하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업체가 불분명 하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관련 업체가 정식 대리점으로 등록된 업체 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필요시 제조사나 정식 대리점에 문의를 통해 내역과 금액을 알아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또한 출장비를 받는 것이 일반적인지와 점검 후 추가 수리 여부등 견적서나 명세서를 요청하는 것이 좋겠네요
이에 따는 청구는 소비자원에 환불이나 시정 조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자료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며 문자 메시지나 통화기록 및 직원 신분증, 회사 명칭, 명함...등 당시 받은 서비스 부가물을 최대한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규 전문가입니다.
사실 출장비라는 명목 자체는 해당 업체의 경쟁력 부분이기 때문에 질문자님께서 다른 업체를 알아보는 등의 대체 행위가 가능했던 부분이긴 합니다. 단지 할인을 목적으로 현금을 지불하셨다면 이 부분 또한 신고 범위에 들어가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