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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렸다 표현이 있는데 영화 대사인가요? 유래가 뭔가요?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렸다 표현은 가만히 있던 강자나 위험한 존재를 쓸데없이 자극한다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이 표현은 영화 대사에서 나온 말인가요? 유래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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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사자의 털을 건드리다는 말은 사실 사자가 아니라 호랑이에서 온 말인데 宿虎衝鼻 숙호충비(잠잘 숙, 범 호, 찌를 충, 코 비) 라는 ‘잠자는 호랑이의 코를 찌르다’ 는 의미의 중국에서 유래된 사자 성어 이고 우리 나라에서는 조선 시대 인조때 홍만종의 < 순오지> 에 처음 등장 한 표현 입니다.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렸다는 표현은 특정 영화 대사에서 나온 말은 아닙니다. 오래전부터 쓰여 온 비유적 관용 표현입니다. 즉 굳이 건드리지 않아도 될 강자와 위험 요소를 쓸데없이 자극했다는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 인간이 자연, 동물을 두려워하던 시절부터 생긴 보편적 비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