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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통기업들이 중국 말고 한국/동남아 제품 구매 늘린다던데, 우리 제품도 끼일까요

글로벌 유통망이 아시아 구매본부를 중국 중심에서 동남아/한국 쪽으로 옮기려는 움직임 있다는 기사 봤습니다. 무역업체 입장에서 우리 제품이 그 흐름에 들어갈 가능성 있는 건지, 아니면 가격물류 문제 때문에 힘든 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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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미국 유통기업들이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동남아한국으로 눈을 돌리는 건 사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품질 신뢰도나 안정적 공급망을 중시하는 분야는 한국 제품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 민감도가 높은 소비재는 베트남인도네시아 같은 저비용 생산지로 더 많이 갈 가능성이 크고, 한국 업체는 프리미엄 라인이나 빠른 납기맞춤형 생산 쪽에서 강점을 살려야 끼어들 수 있습니다. 물류비와 인건비 차이를 감안한 포지셔닝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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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미국 유통기업들이 구매 거점을 다변화하려는 건 사실입니다. 중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전략 때문에 한국이나 베트남 태국 같은 곳이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제품은 품질 신뢰도나 안정적인 납기 관리에서는 분명 강점이 있어요. 다만 가격 경쟁력은 동남아보다 불리한 경우가 많고 물류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대량 소비재보다는 프리미엄이나 틈새 시장용 제품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식품 뷰티 전자 소형가전처럼 브랜드력과 기술력이 필요한 영역에서는 한국산이 끼어들 여지가 충분히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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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아시아 구매본부를 동남아 / 한국으로 옮기는 것은 일종의 호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크게 유의미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구매에 대하여 한국이 가까이 있는 것은 매출을 증대할 기회이지만 별도로 구매하는 물품에 대한 추가가 어렵기에 지리적인 위치가 가까워진 것만으로는 어필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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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아시아 구매본부를 동남아나 한국으로 옮기는 것은 중국과의 경쟁과정에서의 리스크를 벗어나기 위한 것일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로의 구매본부 이전 등이 현실화된다면 우리나라 또한 구매본부운영에 관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확정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아직까지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는 부분을 어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