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인해 방사능을 실은 비구름이 내륙으로 오지 않을까요
태풍으로 인해 방사능을 실은 비구름이 내륙으로 오지 않을까요
표면 바닷물이 증발하고 비구름이 되고
이번 태풍처럼 일본을거쳐 한국으로 오는 동풍, 남동풍으로 온다면 여름마다 방사능 비가 내릴수도 있다 생각되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은 대기 중의 물방울이나 입자들을 포함한 공기를 상당히 강하게 혼란시키고 섞는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태풍이 방사능을 실은 비구름을 내륙으로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은 있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사능을 실은 비구름은 일반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등에서 방사성 물질이 방출되어 발생합니다. 이러한 비구름은 일반적으로 풍속에 따라 이동하게 되는데, 태풍의 강한 풍속은 비구름의 이동 경로를 크게 변경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태풍이 발생한 지역에서 방사능을 실은 비구름이 내륙으로 직접 이동하는 것은 매우 드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태풍이나 다른 기상 현상이 방사능을 한국까지 전달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방사능 물질이 한국까지 도달하려면 몇 가지 특정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첫째, 충분한 양의 방사성 물질이 대기 중으로 배출되어야 합니다. 둘째, 이러한 방사성 입자들이 바람에 의해 운반되어야 합니다. 셋째, 해당 입자들이 비나 다른 강수를 통해 지면에 닿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