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부가 석유화학 과잉 생산 체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장 통페합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련 산업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구조 재편이 지역 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보완 정책이 필요할까요? 글로벌 공급망 변화 속에서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어떤 전략적 전환이 요구될까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내용입니다.
중국의 저가 공세를 우리 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이겨내지 못하기에
결국 통폐합을 하면서 한 두곳만 남고 다들 공장이 폐쇄될 것으로
보여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정부가 석유과잉 등으로 인해 특정 기업이 실적을 내지 못하고 파산 직전에 자구책을 마련하여 일단 단기 회생을 시켰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 둘씩 석유화학 기업이 문을 닫게 되면 중국 등의 특정국가에서 독점적인 위치에 갈 수 있기 떄문에, 이러한 기업들이 문을 닫더라도 최종적으로 1~2개의 국내 기업을 남기려고 통폐합을 시킬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 기업들의 이러한 통폐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생산체계를 효율화하고 석유화학은 결국 변동비용을 감소시키는 고정장치형 산업입니다 즉 공장 통폐합을 통해 중복 투자를 해소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노후화된 소규모 시설을 정리하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대형 통합 시설로 전환함으로써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납사 크래킹부터 다운스트림 제품 생산까지의 통합 운영을 통해 전체 밸류체인의 최적화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 통폐합과 효율화를 위한것으로 보입니다
범용 석유화학 제품에서 고부가가치 특수화학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될것으로 보이며 한국은 그동안 투자가 범용제품으로 이루어지면서 중국과의 경쟁이 매우 커진게 문제입니다 즉 이런 통폐합과 구조조정이 되면서 특수화학분야가 커지면서 스페셜티 화학으로 재편될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석유화학 업계가 워낙 오래된 산업이라 공장 통폐합 얘기 나오면 지역에서는 불안감부터 커집니다. 일자리 줄어들면 주변 상권도 같이 힘들어지고 이게 지역 전체 분위기에 영향을 주거든요. 정부가 구조 조정을 하려면 단순히 공장 없애는 게 아니라 재교육 프로그램이나 다른 산업으로 전환할 기회를 같이 만들어줘야 부담이 덜합니다. 글로벌 공급망 흐름을 보면 중국도 과잉 공급 문제로 흔들리고 미국은 친환경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어서 우리도 탄소중립이나 고부가 제품 쪽으로 빨리 옮겨타야 경쟁력이 유지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지금처럼 범용 제품만 찍어내는 구조는 한계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생산 구조 재편은 공급 과잉을 줄이고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역 경제, 고용 감소 우려로 이주지원, 재취업 연계 정책이 함께 필요합니다.
탄소중립 대응과 고부가 소재전환이 중장기 생존 전략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석유화학 기업 간 입장차로 사업재편 작업이 진통을 거듭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업계의 자발적인 구조조정과 함께 정부의 금융·세제 지원 규모와 방식 역시 파격적으로 이뤄져야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