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삼겹살 기생충 질문이요
요즘 돼지고기엔 기생충이 없다곤 하지만 간혹 발견되기도 하고 고양이 기생충이라고 불리는 톡소포자충은 존재한다고 하잖아요.
근데 제가 오늘 삼겹살 굽다가 겉면 어느 정도 익어가지고 삼겹살을 가위로 잘랐는데 그럼 속은 아직 덜 익힌 게 보일 거잖아요? 핑크색으로.
그럼 가위에도 기생충이든 기생충 알이든 묻을 수 있고요.
암튼 그 가위로 겉면만 익은 고기를 다 자르고 집게로 다 뒤집어 가면서 다 구웠어요. 그리고 접시에 담고 그 기생충이랑 기생충 알이 묻을 거 같은 가위는 부엌 책상 위에 잠깐 놔뒀어요.
근데 그 책상 위에 잠깐 올려놓은 가위를 할머니가 가지고 다 구운 삼겹살 크다고 잘라 먹어버렸어요. 정말 미쳐버리겠어요. 새 가위도 있는데 몸이 무거워서 그런지 그거 가져가기 귀찮아지고 나참.
이거 기생충 위험이 있을까요? 접시에 담긴 돼지고기를 저랑 할머니 서로 젖가락 왔다 갔다 하면서 먹었는데 저도 걸릴 수 있는 거 아니에요? 국내 돼지고기 괜찮다면서 톡소포자충이랑 돼지고기 기생충 발견된 사례 요즘 뉴스에도 가끔 나오잖아요.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기생충 위험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질문자님 말씀대로 가능성은 있고
항상 조심하는게 좋겠지요. 그 가위로 고기를 다시 자르는 것도 추천하지는 않구요.
잘못된 방법이지만 일단 가능성은 매우 낮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발생할 확률이 아주 낮은 일에 과도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돼지고기 기생충감염 가능성은 없으며 현대 유통과정과 사육과정해서 감염된 개체가 유통된 사례는 10년간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요즘에는 돼지 고기에서 기생충을 발견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요즘에는 사료를 주로 사용하고 인분을 쓰는 것은 아니니깐요. 물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요. 그래서 잘 익혀 먹도록 설명을 하는 겁니다.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