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수술 후 크레아티닌 수치가 올랐어요
신장 한쪽 전체 제거수술 후, 요도염+방광염이 생겨 수술했던 대학병원 외래진료를 봤었습니다
배양검사결과가 오래걸려서 우선 대장균으로 판단하고 약을 일주일먹다가 증상이 남아 1차병원에 갔는데요 배양검사결과 녹농균이었어요
그런데 대학병원에서 배양검사결과랑 처방약이랑 다른데 왜 연락을 안주셨을까요?
그리고 비타민디도 결핍이 심했고, 크레아티닌 수치가 그동안 0.68,0.86,0.77이었는데 0.96으로 나왔어요 0.9까지가 정상수치로 적혀져있는데..
수술한신장이 오래전 기능을 잃어 한쪽신장으로만 살았어서 큰문제 없을거라 했거든요
감염으로 항생제 2주동안 복용한것과 관련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계속 항생제를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단백뇨나 다른이상은 없었어요..
또,비타민디 결핍이 신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결핍 이유가 신장암이 있었기때문일까요?
수술한 대학병원은 3개월 뒤에가는데 그전에 방문하여 녹농균 및 크레아티닌 수치 등에 대해 얘기해야 할까요? 예약하기 힘들고 별거아니라면 가기가 좀 그래서요 아니면 내과를 가봐야할까요?
이런 상황에 대해 주변에 도움을 청할곳도 없고 얘기해도 다들 어찌해야할지 몰라해서 혼자 망망대해에 떠다니는 느낌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적절한 답변이 어렵습니다.
대학병원 소변 배양 검사에서 결과적으로 녹농균이 자랐더라도 처방된 항생제에 대해 효과가 있다면 교체가 필요하진 않습니다.
또한 크레아틴의 경우 근육량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신 기능 평가를 위해 사구체 여과률의 확인이 필요하겠으며 적어주신 결과 값을 미루어 큰 의미가 있을 정도의 수치 상승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권장 수분 섭취량을 하루 중 여러 차례 나눠 마시며 소변을 과도하게 오래 참거나 지나치게 조이거나 작은 속옷, 바지의 착용은 피할 것을 권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대학병원에서 배양검사결과랑 처방약이랑 다른데 왜 연락을 안주셨을까요? 배양검사 결과가 나오기 이전까지는 경험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이후 검사결과를 확인하여 약물을 참고합니다. 대학병원 검사결과는 해당병원에서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1차 병원 검사결과와 대학병원 검사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크레아티닌 수치가 그동안 0.68,0.86,0.77이었는데 0.96으로 나왔어요 일반적인 정상 범위가 0.7~1.4mg/dL입니다. 따라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 그렇다면 계속 항생제를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약물복용여부는 주치의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또,비타민디 결핍이 신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결핍 이유가 신장암이 있었기때문일까요? 우리 나라의 경우 위도가 높아서 전국민 대부분이 비타민D가 부족합니다.
수술한 대학병원은 3개월 뒤에가는데 그전에 방문하여 녹농균 및 크레아티닌 수치 등에 대해 얘기해야 할까요? 현재 치료를 잘 받고 계신다면 굳이 대학을 고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도염, 방광염이 대학에서만 치료할 수 있는 병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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