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는 기도를 하시면서 진행하는 게 가장 좋아 보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아니니까요.)
시댁에 제사가 있다는 것은, 배우자의 부모님께서 기독교가 아니시라는 거죠?
배우자의 경우는 어떤가요? 가장 먼저 남편분과 대화를 나누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남편분이 기독교라면, 합세해서 제사를 드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를 봐서는 남편분도 기독교가 아니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럼에도 남편분이 적(?)이 아니라면, 남편분과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제사 지내는 것이 불편하다는 입장을 이야기하면서 조율해보세요. 남편분이 작성자님 편이라면 해결책을 같이 고민해보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2.
시댁과 제사의 불편함, 불가능을 이야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존중의 태도를 유지하면서 본인의 신앙을 분명히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어서 제사를 지내지 않지만, 가족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등의 이야기, 음식을 준비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을 기꺼이 돕겠다는 등으로 말이죠.
다만, 음식을 준비하거나 하는 방식까지도 질문자님이 불편해하실 수 있으니, 실제로 행동할 수 있는 선에서 존중을 표현하시면서, 무조건 적인 거부가 아니라 협조하려는 태도이면서 제사를 피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야기를 진행해보세요.
물론, 제사 자체가 없어 질 수 있는 방안도 계속 생각, 기도 하시면서 말이죠.
음식을 준비하거나 돕는 등 제사에 협조하는 것이 아닌가 불편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요.
방송 사연에서는, 열심히 기도하면서 협조를 하는 모습을 보였더니, 그 모습에 감동하여 오히려 전도가 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