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요즘 사람들은 일부러 맞춤법을 틀리는 걸까요?
제 딸이 잠깐 남자친구랑 DM한 걸 보여주는 데 맞춤법을 일부러 틀리는 것 같더라고요. ‘햇어’, ‘마시써’ 같은 말을 일부러 쓰는 것 같더군요. 왜 요즘 MZ세대들은 일부러 맞춤법을 틀리게 쓰는 걸까요?
요즘 문자하는 글들을 보면 무슨의미 인지도 모를만큼 약자를 사용하는가봐요. 맞춥법을 지키지 않은지는 오래죠. 발음나는대로 적기도 하고 애교스럽다는 이유로 속어도 사용하니까요.
안녕하세요.
누구보다 열심히라고 해요.
맞춤법을 꼬박꼬박 다 맞추면 딱딱한 느낌이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친근하고 애교있어보이려고 맞춤법을 일부러 틀린것 같다고 생각하네요.
귀엽게 보이고 싶어서 그런것 같아요.
답변 도움되었으면 하네요.
요즘 MZ세대가 맞춤법을 일부러 틀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친밀감과 유대감: 맞춤법을 틀리는 것이 친구들 사이에서 친밀감을 느끼게 하고, 서로의 관계를 더 가깝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격식적인 언어 사용은 대화의 편안함을 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격식있는 맞춤법은 따분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2. 유머와 놀이: 일부러 맞춤법을 틀리는 것은 유머의 일환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언어 유희는 재미를 주고 대화를 더 즐겁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유희가 습관화되고 일상화된다는 겁니다.
3. 개성 표현: 맞춤법을 틀리는 것은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이나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을 차별화하고, 특별한 정체성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튀고 싶어하는 젊은세대의 특성과 연관이 있습니다.
4. 소통의 방식 변화: SNS와 메신저의 발달로 인해 비공식적인 소통 방식이 일반화되었습니다. 이러한 플랫폼에서는 맞춤법보다 감정이나 의사를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긴 말보다 빠른 말로 줄여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MZ세대는 맞춤법을 일부러 틀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점점 빠르게 결과를 듣고 싶어하고 뭐든지 버튼만 누르면 되는 그런 경향이 점점 그렇게 맞춤법 정도를 간과해가는 태세를 만들어간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들도 20년 세월이 흘러가서 이런 문제를 인식하는 순간 서서히 맞춤법을 받아들이고 개선할 겁니다. 관건은 문제로 인식하냐입니다. 그러므로 사회는 맞춤법을 간과할 경우 생길 문제를 각성하는 홍보를 해야 합니다.
작성자님, 요즘 MZ세대가 일부러 맞춤법을 틀리게 쓰는 현상은 소통의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맞춤법을 다소 변형해서 사용하는 건 개성을 표현하거나 친밀감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햇어', '마시써' 같은 표현은 귀엽고 장난스러운 느낌을 줘서 대화를 더욱 가볍고 재미있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이런 표현들은 문자나 SNS 같은 빠른 소통 수단에서 유연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죠. 이런 경향은 세대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언어 사용의 변화이고, 공감과 이해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흥미로운 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러 그러는 것 같아요. ^^;;; 제 생각에는 어느 정도 맞춤법에 맞게 썼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저는 특히 ...긔.로 끝맺는 말이 되게 거슬리더라구요. ㅠㅠ 왜 그러는 걸까요?